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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돈보다 명예가 중요한 사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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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커피숍에서 만난 A씨(67). 전직 공무원인 그는
(2)2003년 12월 로또 1등에 당첨돼 세금 떼고 40억원을 손에 쥔 뒤 사업 투지으로 1년 만에 모두 날렸다. 전주=김준희 기자
(3)”난 돈보다 명예가 중요한 사람이요.”
(4)로또 1등 당첨금 40억원가량을 손에
(5)쥐었다 모두 날린 전직 공무원 A씨(67)의 말이다.
(6)-로또는 언제 당첨됐나.
(7)”2003년 12월 (전주 한 복권집에서) 로또 1등 51억원에 당첨됐다. 세금 떼고39억9000만원을 받았다.”
(8)-당시 로또는 얼마나 샀나.
(9)”5만원어치 샀다. 로또 한 게임에 2000원이던 때다. 숫자는 자동으로 뽑았다.4만원어치 4장(1장당 다섯 게임)은 모두 ‘꽝’이었다. 마지막 장에 있는 A, B,C, D 네 줄까지 번호가 안 맞았다. 마지막 E 줄에서 (1등 당첨) 숫자 6개가 한눈에 싹 들어왔다.”
(10)-로또 당첨 사실을 부인과 가족에게는왜 숨겼나.
(11)”당첨되기 전 후배와 1년 가까이 집에안 들어가고 여관 생활을 했다. 둘이 도박판을 다녔다. 매일 (도박판에서) 담배피우고 (집에) 들어가면 어린애들(두딸)에게 담배 냄새 풍겨 안 좋았다. 당시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다녔다. (※A씨는 이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12)-로또 당첨금은 어디에 썼나.
(13)”(여관 생활을 하며 도박판을 전전했던)
(14)아는 동생과 서울에 올라가서 사업 등에 투자해 사실상 6개월 만에 당첨금
(15)40억원을 모두 날렸다.(※당초 “A씨가2년 만에 당첨금을 날렸다”는 지인 제보보다 탕진 기간이 짧았다.) 소문과 달
(16)리 술 마시는 등 유흥비로는 수천만원
(17)밖에 안 썼다.”
(18)-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19)”맨 처음 동대문에 사무실을 얻어 의류사업 하는 데 5억원을 투자했다. 이후옷을 받아 파는 경비로 15억원이 깨져총 20억원을 1년 만에 까먹었다. 친구가 하는 오락실 사업에 6억원을 투자했다 날렸다. 부도 난 지인 회사를 살리려고 전기공사면허를 산다고 5억원을 썼다. 아는 동생이 부천에서 오락실을 한
(20)다고 2억5000만원, 또 다른 동생이 전
(21)주에서 사채업 한다고 2억5000만원을
(22)빌려줬다. 나머지 5억원가량은 서로 어
(23)려울 때등 지인들에게 빌려줬다가 모두 떼였소주 한잔하던 친구와 선후배
(24)다. 차용증은 쓰지 않고, ‘나중에 돈 벌
(25)면 갚으라’고만 했다. 아직까지 한 명도
(26)빚 갚은 사람이 없다.
(27)-전주에는 언제 돌아왔나.
(28)”2006년 5월 내려왔다. 그 전까지 서울
(29)역삼동에서보증5000만원, 월세금
(30)100만원짜리원룸에 살았다. 당첨금을
(31)모두까먹은뒤 막판 6개월간 매일 24
(32)시간 술마셔 뼈만 남았다. 건강도 나만
(33)빠져 당뇨얻었다병을이 기간에 안사.
(34)람이 전주 집놔딸들을 데리고고
(35)서울에 올라와 함께 살았다. (몸이 아프
(36)자) 아버지 등이오셔서우가족을 데리
(37)려갔다.”
(38)-부인로또 1은당첨 사실을 숨긴 당등
(39)신을용해줬나.
(40)남자가 그가)잘못한 게 뭐가 있나.”(내
(41)럴 수있는 거지. 아이들을 굶기기라도
(42)도했다잘.못했미안한 마음보다
(43)이 들뿐이다.
(44)-당첨금을 날린 데 대해 후회한 적은 없
(45)”없다. 내원가성격이 낙천적이다.래
(46)남을탓하않애는다.대신 들두 내 능력 안을모두.잘 컸
(47)다(3.초반인0대)딸
(48)믿고자,들나름잘 살았 다다업에 닌다 딸들이.로
(49)국내 굴지의대
(50)내가 좋아하는 만아빠큼좋아하고,를
(51)내 생각도 (있는그이해로)준다.”
(52)진짜ㅈㅄ같네ㅋㅋㅋㅋ마누라한
(53)테도숨기면명예,서중시한다고리
(54)오래 알전주낸 절친들한 명 도 갚 고 통 맞고수날림. 20년전 이 면 강 남,서 초 아에 파트나 사 지 ㅋ ㅋ ㅋ 한 심하 다 ㅋ ㅋ ㅋ고한테돈 다
(55)빌려줬다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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