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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도 시대에 의외로 가장 비쌌던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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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시의 역사는 꽤나 길지만 요즘같은 형태의 스시가 나타난건 16세기 이후 에도시대부터인데,
(2)불교의 영향으로 천년이상 육식이 거의 금지되었던 일본에서, 달걀은 몇 안되는 동물성 단백질이였음. (무정란은 놔둬도 부화하지 않으니 생물이 아니다라는 논리)
(3)허나 육식이 금지되었는데 닭을 많이 키울리가 없으므로 달걀 자체가 하나의 희귀품이였고
(4)당연히 계란을 사용한 초밥 또한 희소성있는 초밥일 수 밖에없었음.
(5)에도시대 당시의 초밥중 인기있던 종류는
(6)새우, 전어, 도미, 붕장어, 전갱이, 달걀 등등
(7)가격은 요즘으로 치면 1개당 4500원정도.
(8)다만 냉장기술이 없던 시대라 간장, 식초로 세게 간을 해서 지
(9)금 먹는 초밥과는 맛이 좀 다름.
(10)그래도 크기는 요즘 초밥의 2배이상은 컸음.
(11)덤으로 현대에 고급초밥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참치는
(12)에도시대에는 돈주고 안 사먹는 싸구려 중의 싸구려 였다고한다.
(13)가정에서도 흔하게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데다 기름이 너무많아서 싫어했다고.
(14)그래서 가격도 개당 800원정도밖에 안 했다. 달걀초밥의 1/6
(15)현대에 와선 참치는 개체수 감소와 그 기름맛 때문에 고급취급 받고 달걀은 돈아깝다 소리까지 듣게 됐으니 아이러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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