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 전쟁을 승리로 이끈 강감찬의 최후.jpg

(1)강감찬: 폐하! 신이 귀주에서 거란병사 10만여명을 물리치고 왔습니다!!
(2)고려 현종(고려 8대왕): 오오 수고하셨소. 보답으로 한가지 청을 들어주고 싶소만…
(3)강감찬: 저 그러면…..

(1)강감찬(만 71세…): 어떻게 퇴직 좀 윤허 해주셨
(2)음 하는데 ㅎㅎㅎ
(3)현종: 그렇게 큰 공을 세우고도 소원이 없다고 하다니…
(4)역시 그대만한 충신은 어디에도 없겠소^^
(5)강감찬: 아니;;; 제 퇴직요청 좀 수리해 주십시오ㅠ
(6)현종: 허나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짐이 편치 못하

(1)현종: 내 친히 궤장을 하사하겠소ㅎㅎ
(2)(=널 죽을때까지 부려 먹겠다)
(3)강감찬: 폐하ㅠㅠ 제가 일흔넘은 노구로 전쟁터까지 뛰고 왔습니다
(4)제발 퇴직 좀 윤허해 주십시오 ㅠㅠㅠㅠ
(5)현종: 아 보너스로 앞으로 3일에 한 번만 출근 하
(6)는 것도 허락하겠소^^
(7)(=못해도 3일에 한 번은 얼굴 비춰라)
(8)※ 천하의 세종대왕도 황희정승에게 한 달에 두
(9)번만 나오라고 했다

(1)강감찬: 흑흑 시1발
(2)그렇게 강감찬은 약 12년을 더 일하고
(3)현종이 승하하고 나서 5개월뒤 자연사함으로써
(4)퇴직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