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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빠 여행 고마워요, 살려주세요”…끝내자녀 2명 잔혹 살해
(2)중앙일보 | 입력 2023.11.07 19:00 수정 2023.11.09 02:06
(3)창원지방법원
(4)창원지방법원. 연합뉴스
(5)10대 두 자녀를 야산에 데려가 살해한 친부에게
(6)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1)1. 고등학생 딸이랑 중학생 아들 있는 50대 애비가 이혼하고 70대 노모 집으로들어가서 같이 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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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애비 주장은 노모 바가지가 너무 심해서 자살하고 싶은데 자기 혼자 죽으면 남은 애들이 할머니한테 괴롭힘 당할까봐 같이 죽겠다고 생각
(3)3. 한달 전 부터 계획 세우고, 이후 애들 현장 체험학습 신청하고 남해 부산 여행다님
(4)4. 여행 마지막 날 목적지인 김해에 도착해서 애들 강제로 수면제 먹이고 목 졸라서 죽이려고 함
(5)5. 아들은 자기를 강제로 재우려는 아빠한테 ‘여행 같이 다녀줘서 고마워요, 꼭 보답할게요, 살려주세요’라는 내용으로 14분 동안 울면서 애원함 (블랙박스에 다 녹화된 내용)
(6)6. 애들 둘 다 죽은 거 확인하고 애비도 자해 시도, 결국 실패
(7)7. 체험학습 기간이 지났는데도 애들이 안 돌아와서 학교 측에서 경찰에 신고, 핸드폰 위치추적으로 애비 검거
(8)8. 검찰에서 사형 구형, 선고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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