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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리가 어떤 얼굴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가에 대한 연구
(2)에서 중요한 요소는 ‘평균(averageness)’ 입니다.
(3)한 인구집단의 얼굴에서 가장 평균적인 얼굴에 가까울수록 사람들은 아름다움과 호감을 느낀다는 것이죠.
(4)이것만으로도 포스팅을 여러개 할수 있을 정도라, 다음에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5)그런데, 가장 평균적인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것은 아닙니다. 더 아름다운 얼굴의 평균이 더 아름답죠.
(6)그런 아름다운 얼굴의 특성은 어떤 것일까요.
(7)다음 논문에 나온 사진들을 보겠습니다.
(8)그림을 확확 내리지 마시고,
(9)천천히 내리면서 얼굴을 보세요.
(10)그래야, 이 내용을 잘 이해할수 있습니다.
(11)이 연구에 참여한 백인 여성 60명 얼굴의 평균을 합성한이미지 입니다.
(12)60 명의 백인 여성 얼굴의 평균 얼굴을 합성한 것. 평균 얼굴이므로0% 라고 하겠습니다.
(13)제가 보기엔 아름답고 호감이 가는 얼굴입니다.
(14)그런데, 이 60명 중에서 매력적인 상위 15명을 뽑아서 평균 얼굴을 합성해보았습니다.
(15)이 60명 중 가장 매력적인 15명의 평균 얼굴을 합성한 것
(16)어떤가요? 제가 보기엔 아까의 얼굴보다 더 예쁩니다.
(17)매력적인 얼굴의 평균이 더 매력적입니다.
(1)이제 60명 평균얼굴 (0%)와 상위 15명의 얼굴 (100%)의 차이점을 두배로 강조한 얼굴을 인공적으로 합성해서만들었습니다. (200%) 이미지 텍스트 확인
(2)0%와 100% 의 차이를 2배로 강조해 합성한 얼굴
(3)어떤가요? 제가 보기엔 100%보다 200% 가 좀 더 예뻐
(4)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5)제가 보기엔 100%보다 200%쪽이 더 예쁜 것 같습니다.
(6)그러면, 이번에는 400%를 볼까요?
(7)어떤가요?
(8)좀 과해보이죠? 선을 넘었습니다.
(9)전 400% 얼굴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10)100~200%가 예쁘니, 바로 지금이 합성(성형)을 멈춰야
(11)할때입니다.
(12)하지만, 바로 이곳이 멈춰야 할 지점이라는 것을,그 때는
(13)알기 힘듭이것이 ‘비니다.원인입니다.극’의
(14)이제 목표점을 지났습니다. ‘과성형’이 시작됩니다.
(1)600%는 어떨까요?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이제 확실히 예쁜 범주를 벗어났습니다.
(3)서양 판타지에 등장하는 ‘엘프’혹은 ‘외계인’의 이미지가
(4)느껴집니다.
(5)귀도 뾰족하네요.
(6)확실히 덜 예뻐지기 시작합니다.
(7)600% 얼굴에서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성괴’의 이미
(8)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9)과도하게 큰 눈, 심하게 짧아보이는 턱
(10)그런데, 이 얼굴들을 보다보면, 어느 새 왼쪽의 400% 얼
(11)굴이 평범해보이게 됩니다.
(12)우리의 ‘미적감각’ 또한 쉽게 왜곡이 되는 것이죠.이제 이 그림을 30초 정도 지켜보세요. 그리고 30초가 지나면 아래 그림으로 내려갑니다.
(13)이제 현실세계로 돌아왔습니다.
(14)어느 쪽이 더 예쁜가요?
(15)400%와 600%의 세상에 갔다 오면, 현실 얼굴의 차이
(16)를이전보다잘느끼지 못합니다.
(17)왼쪽이0%, 오른쪽이 100% 입니다.
(18)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얼굴들이 아까보다 덜 예뻐 보
(19)인다는 것이예요. 살이 쪄보이기도 하고, 둔해보이기도 합
(20)우리의 미적 기준이라는 것이 참으로 불안정한 것이 아닐
(21)초등학교 과학시간에 배우죠. 한손은 뜨거운 물, 한손은
(22)차가물에 넣고 있다가 양손을 미지근한 물에 넣으면 온운
(23)도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24)분명히 100%의 얼굴이 예뻤는데, 어느새 달라 보이는 것
(25)도 마찬가지입니다.
(26)이제 다시반대방향으로 가볼까요?
(27)얼굴이 매력적으로보이게하는 특성을 반대로 강조한 그
(28)림입니다.
(29)오른쪽이 더 예뻐 보이죠?
(30)오른쪽이 더 예뻐보이죠?
(31)그래도…오른쪽이 더 예쁩니다.
(32)안타깝게도, 더 예뻐지는것한계점이 있지만..에는
(33)반대 방아닌것 같습니다.향은
(34)자 이제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옵시다.
(35)둘다 너무 심하게 예뻐 보이지 않나요?
(1)이제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스스로의 시각이 얼마나 불완전 이미지 텍스트 확인
(2)한지 조금 느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그렇게 느끼셨다면, 이제 그들을 이해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4)저도 그들이 아니라,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5)제가 머리로 이해해 본 대로 말씀드리면…
(6)600%의 시각에서 200%를 보는 느낌이란
(7)-0%에서 -400%를 보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8)그래서 그들은, 현재의 얼굴이 마음에 꼭 들어서가 아니
(9)자연스럽고 예쁜 얼굴이 너무 안 예뻐 보여서 (너무 둔하고, 크고, 답답해 보이는 등) 돌아올 수 없는 것이 아닐까.
(10)이렇게 짐작할 뿐입니다.
(11)말씀드렸듯이,
(12)제가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 것은 어떻게든 그들
(13)의 시각을 이해하고 싶어서입니다.
(14)그들의 시각을 이해하면, 여기에서 벗어날수 있는 방법을
(15)알려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16)그들을 만나보면 그들 역시 답답해하고 힘들어하는 경우
(17)가 매우 많습니다.
(18)이런 ‘왜곡된 시각’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
(19)지 몰라서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20)그런데, 사이런 분들 중에서,실은
(21)시각이 전혀 왜곡되지 않아서, 자신의 얼굴을 어색해하며
(22)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느끼는 분들이 가장 많습니다.
(23)그런데, 왜 그런 수술을 했을까요?
(24)안타깝지만..
(25)의사 또한 이런 ‘인지의 왜곡’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입
(26)니다. 이런 미적감각으로 수술을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27)그들이꼭상업그런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적이라서
(28)그러니 제가 이 글에서 여러번 쓴 ‘그들’은 꼭
(29)환자를 말하것는아니라,이
(30)니다.’의사’일 수도있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