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가게 입구 컷 당한 스님

(1)13시간 전 서울 근처 건
(2)종로에 볼일 있어 나갔다가 몹시 불쾌한 일을 당해 글을 올린다.시간은 2013년 2월 20일 오후 2시 50분!
(3)한 도너츠 가게에 들어가는데 문앞에서 웬 아주머니가 날 가로막으며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오냐며 소리를 치는거다. 여긴 교회에서 운영하는 데라며 문을 잡고 들어오지 말라는거다.
(4)너무 황당했지만. 설마 주인이 아니겠지 싶어 다시 들어가려 하자,이번엔 삿대질을 하면서 나를 밀쳐냈다. 마니 서울 한복판 종로에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건가?
(5)그렇게 큰소리로 소릴 지르며 재수없다고 나가라는데. 세상에 태머나서 누군가 내게 그렇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요. 머리깎고 삿대질을 당하는 것도 여간해선 없는 일이라어미가 없었다.
(6)3시에 약속이 잡혀있어 따질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고연히 대응했다간 한대 얻어맞을 기세였기에 우선은 그냥 자릴 떠났다. 그러나 아무래도 그냥 넘기면 안될것같아 볼일을 끝낸 후에 다시 가서가게 사진을 찍어왔다.
(7)그 아주머니가 주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일을 내가 당했고, 그 가게에서 벌어진 일에 모두가 방관하였으니 나는 미 일을
(8)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9)종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본다.

(1)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말씀드립니다
(2)종로점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3)먼저, 저희 매장을 방문해 주시는 고객님 모두 저희에게 소중한 분들이며,불쾌한 감정을 가지고 돌아가셨다는 점에 대해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4)”2월 20일 오후 종로점을 방문하신 고객님이 한 아주머니의 저지에 의해매장에 들어오지 못하시고 돌아가신 사건이 있었습니다.”
(5)고객님의 의견을 듣고 본사에서 해당 점포 직원 확인 및 CCTV를 확보하여해당내용에 대해 확인하였으며, 고객님이 당시에 느끼셨던 불쾌한 감정에대해서는 충분히 동감하고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6)당시 사건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7)크리스피 크림 전 매장은 직영점포로 운영되기 때문에 모든 직원들은유니폼을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당사자분의 매장 진입을 막았던여성 분은 매장 관계자가 아니며, 당시 사건이 짧은 시간동안 진행되어서매장근무 직원이 충분히 대처하지 못하였습니다.
(8)또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특정종교를 지지하거나 차별하지 않으며,해당문제는 종교적 신분으로 인한 차별대우가 아닌점 말씀드립니다.당사자 분께서 양해해 주신 점 감사드리며, 이번 일로 불편해 하시는고객님이 계시다면 다시한번 고객님께도 사과드립니다.
(9)앞으로 고객님들께 불편을 드리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고객님들께 최상의 서비스와 만족을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되겠습니다.
(10)2013년 2월 21일
(11)크리스피 크림 도넛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