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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엄마랑 이걸로 싸웠는데 누구 잘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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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쓰니 2023.10.07 11:13
(2)조회 1,240 | 추천3
(3)댓글 18 댓글쓰기
(4)오랜만에 본가 가는 길에 엄마가 도넛을 좋아해서 던킨 들려서신상 위주로 한개씩 다양하게 도넛을 사감.
(5)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먹으려고 열어보니 저렇게 다 조각 나있었음.
(6)내가 이게 뭐냐고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7)전부 맛볼 수 있게 남겨놨다는 거…
(8)내가 이걸로 좀 언성 높이면서 누가 음식을 이렇게 남겨 놓냐고하니까
(9)처음엔 장난인줄 알고 하하호호하면서 받아치더라. 네 생각해서 그랬다고.
(10)이말에 내가 더 기분이 상해서 차라리 다양하지 않아도 되니 2-3
(11)개만 남겨 놓지 그랬냐고 하면서 쫌 쏘아 붙이긴 했어.
(12)그러니까 다 먹으면 지랄할거면서 왜 그러냐 하면서 되려 화내
(13)면서, 전부 똑같이 사 둘테니 먹지말고 소리질름.
(14)난 역으로 결국 엄마가 다 먹보고싶은 욕심에 그런거 아니냐고
(15)왜 위하는 척하냐 말하고는
(16)그냥 먹지도 않고 방에 들어와서 이 글 쓰는거.
(17)너희가 보기엔 누구 잘못 같아??
(18)진짜 답답해서 물어보는거….
(19)맛보는거면 가위로 짤라서 접시에 남아놔두면 어디가 덧나나요? 저희엄마가
(20)그랬다면 저도 기분나빴을거같아요
(21)집마다 조금 틀린 것 같음우리집은 가위로 조금씩 나눠서 맛보게 하는걸 좋
(22)아해서유 ㅠㅠ 그래도 한개를 다 온전히 먹고싶다 하면 사자마자 미리 말함
(23)내꺼 이거 이거 남겨놔달라고
(24)애초에 엄마가 좋아하셔서 사간 도넛이구… 내 엄마인데.. 그다지 기분나쁘진
(25)않을 것같은이왕이면 가위로 잘라서 드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정도?데
(26)잘라놓은 모양새가.. 가위로 이쁘게 잘라놓은게 아니기도하고 어디 이쁘게
(27)통에담아놓은것도아저희집에서는 도넛이나 빵종류 입은 짧고 여러가지 먹는걸 좋니기분이 나쁠순 있을거 같아요. 버리는거 같기도라서
(28)해보이고사실
(29)아해서 가위로 잘라놓고 덜어먹기도 하기 때문에 익숙하긴 한데 저 모양새는
(30)좀 보기안좋네요.
(31)엄마가 좋아하셔서 사간거면 그냥 그러려니 할듯 쓰니가 먹으려고 사간게 아
(32)니라어머드리려고사간건나는 좀 둔한편이라그런지 그냥 그럴듯데
(33)그냥 나도 먹고싶으니까 내일 같이 먹자고 하시지 그랬어요 위에 엄마 먹으
(34)라는 말과상충된행동이잖슴?
(35)처음부터 그럴 맘이었으면 가위로 커팅을 해놨겠지… 저 사진은 누가봐도 손
(36)으로대충뜯어서먹다남은것처럼보이깔끔하게 커팅해서 드셨으면는걸?
(37)조금 덜 하지않았을까??
(38)엄마가 좋아해서 사가셨다면서요. 그냥 괜찮아 엄마 먹으라고 사온거야 다먹
(39)도돼하고웃줬으면더좋았을거같네요
(40)당연히 엄마가 잘못하신거임 진짜 쓰니다양하게 먹게 하려고 그런거라면가
(41)칼가위이나로잘라서었어야지ㅋㅋㅋ저건 그냥 누가ㅋ남긴건데다
(42)기분당연나쁘지히
(43)차라리 칼로 깔끔하게 잘라놓기라도 했으면, 이해를 할텐데, 저렇게 지저분
(44)하게 해놓으면화날거긴하네ㅠ
(45)위생상 입으로 먹고 저렇게 해놨으면 화날 일이지만 그게아니라면 엄마가순
(46)수하게 다안먹 쓰니도화가 날면먹어보라는 단순함에 저렇양하게알고를게해놓은건데
(47)이유를 몰랐으법하지만유나해할수있을텐
(48)데한두개 남겨놔도 화냈을 수 있으?.엄마 마음을 알니깐.나서도고렇게
(49)판에네가옳내가옳시시비비 따지는 쓰니는 잘한건가?
(50)쓰니| 2023.10.1004:53
(51)근데 진짜 여러가지니까 맛 한번씩 보라고 순수하게 그러신 건 아닐까 ㅠㅠ
(52)엄마가참무식하다… 저런 엄마가 있구나…
(53)먹다버린 쓰레기같아요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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