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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관리’도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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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옆 부서 이사님이 계셨는데 (여성 분)
(2)그분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출근길에 스타벅스 커피를 테이크아웃하였습니다. 회사 1층에 스타벅스가 있으니 출근길에 들리신 것이지요.
(3)솔직히 말해서, 저는 그것을 사치라고 생각했습니다.회사에 오면 커피도 내려먹을 수 있는데, 왜 아침부터그렇게 돈을 써가며, 비싼 스타벅스를 마시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죠.
(4)돈 자랑하거나… 허영이거나.. 이렇게 생각했죠.주변에서도 그렇게 생각한 사람들이 꽤 되었고..
(5)특히, 제가 월급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고 투자하면서알뜰살뜰 살고 있을 때라, 더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6)요즘에 제가 한참 기분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아침에 기분을 좋게 유지해야 하루 종일 기분이 좋게유지가 된다. 기분 관리도 능력이고 기분이 태도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7)그렇게 생각해 보니, 아, 그때 이사님이 스타벅스를 가신 것은 그날 기분 값을 지불하는 것이었구나.. 라는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8)어쩌면. 자신의 기분을 좋게 유지하기 위해서 매일 같은 루틴을 가지셨던 거구다. 그분이 의식하시고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기 전에 스스로 정신무장을 하는 방법일 수 있었겠구나.
(9)그러자, 4~5천 원의 돈이 그렇게 아깝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10)저희 부서 상무님(남성분)은 매일 새벽 6시에 출근을하셔서. 커피에 클래식을 들으면서 책을 읽으시면서 1시간을 보내시고, 그 이후에 전 세계에 이메일을 대응하고, 그 이후 오전 8시부터 다른 직원들과 같이 근무를 시작하셨습니다.
(11)그 모습을 보고, 부지런하시다. 혹은, 다른 직원들에게빨리 출근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던지는 건가.. 혹은,승진을 위해 보여주기 용인가. 정도의 생각을 했었습니다.
(12)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또한 상무님이 아침을시작하는 루틴이 아닐까.. 그 정도 위치가 되면, 하루종일 얼마나 많은 부정적인 소식, 관련된 의사결정에시달릴까.
(13)새벽의 클래식과 커피, 그리고 책은 유일하게 상무님에게 허락된 혼자만의 시간. 자신의 기분을 관리하는방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14)실제로 이사님과 상무님은 회사 내에서도 평점심을유지하고, 늘 부드럽게 사람들을 대하시어, 인덕이 좋으신 분들이었습니다. 두 분 다 모두 지금은 더 높은위치에 계신 분들이고요.
(15)그분들과 가는 방향은 다르지만… 저도 아침에 일어나
(16)면 기분 관리 노력을 합니다.
(17)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긍정적인 생각이도록 노력하고, 가장 먼저, 침대를 정리하고, 샤워를 하고, 음악을 듣고, 커피를 마시면서, 아이들과 와이프에게 진
(18)심으로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면서, 그날 하루의 전투
(19)를 준비합니다.
(20)(사실, 저에게는 하루의 소풍입니다만)
(21)이른 아침에는 주가도 보지 않고 뉴스도 보지 않습니
(22)다. 저의 기분 관리를 위해서입니다.
(23)좋은 기분이라는 아이템을 장착하게 되면, 그날의 하
(24)루는 반드시 좋은 하루가 됩니다. 반대로 나쁜 기분으
(25)로 시작하게 되면, 그날 하루는 나쁜 하루가 될 가능성
(26)이 높습니다.
(27)기분 관리도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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