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에 깍두기 국물 부었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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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추어탕에 깍두기국물부었다고 남편친정엄마 대판싸웠네요
(3)일구팔육 2023.09.07 14:54
(4)조회 6,877 | 추천1
(5)댓글 89 댓글쓰기
(6)중간에만 난처해져서요 누가 좀더 잘못했는지 봐주세요
(7)친정부모님이 완전 한식파이셔서 항상 모이면은 100% 한식만 먹거든요
(8)처음에는 남편이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한번 다같이 갔었는데
(9)엄마가 나는 00 (다른음식) 이 제일 맛있다~~ 라고해서 집에가는길에
(10)저한테 기껏 모시고갔는데 그런말씀하셔서 좀 그렇다 라고말하더라구요
(11)친정부모님 흉보는거 같아 기분은 안좋았는데 그래,그럴 수 있겠다하고 받아줬어요
(12)저희부모님이 가족끼리 다 같이 밥먹을때 국밥류에 깍두기국물 부어주세요
(13)그냥 먹어봐라~ 아니고 부어주세요 (아주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골고루 잘 베이게 해주신다고
(14)그러시고 저희야 워낙 그렇게 먹고 지내서 아무렇지않아요)
(15)저는 진짜 맛있거든요 그래서 남편한테도 엄마가 국물을 부어줬는데
(16)아이고~장모님 저는 국물 안부어먹어요 ㅋㅋ 그냥 먹을게요 라고 하는거에요
(17)(이미 국물부음) 그래서 이번에만 먹겠다고 했고, 2~3달뒤 다시 또 한식을 먹으러갔는데
(18)저희남편이 순대국 아니고 추어탕 시키더라구요 (나중에 들어보니또 깍두기 국물부을까봐
(19)추어탕 시켰대요) 그래서 3명은 순대국먹고 1명은 추어탕먹는데 엄마가 추어탕에 깍두기국물
(20)부어서 한번 먹어보라고하니까 진짜 화를 내더니 “제가그때 안먹는다고 했잖아요 장모님 왜 자
(21)꾸 강제로 이렇게 선호하는 음식취향이 따로있는데 그러시면 곤란하죠” 하면서 추어탕 다시 시
(22)키더라구요 집에와서 저희엄마가 카톡으로 저한테 미안하다고 전달해달라고 하는데 괜히 제가 마음아프
(23)더라구요 마냥 어린애면 이해라도하죠 이제 30대후반인데도 저렇게표정관리못하고 뭐라고 하
(24)니까 이제부터 친정부모님 만날때마다 눈치봐야하고 그렇게잘못한
(25)((참고 말씀드리자면 국물을 아예 그릇째 들이붓는거 아니고 수저로
(26)3국자정도 먹어보라고 같이 저어주는거에요))
(27)베플ㅇㅇ|2023.09.07 15:06
(28)아… 집구석이 너무 천박하다. 남이랑 본인 취향이 다를 수 있다는것 자체를 이해못하는 지능도 문제고 거절을 거절으로 받아들일줄 모르는것도 그렇고 그냥 너무쌍스러움. 남편은 어쩌다 저런 집구석이랄 연을 맺어서… 너무 불쌍함ㅠㅠㅠ
(29)베플 ○○○ 2023.09.07 15:00
(30)니엄마 오지랍좀 그만 떨라해… 뭘 중간에서 난처해 그러면서 친정부모님 만날때걱정을하고 있어 ㅋㅋㅋㅋㅋ 니엄마 그래도 이게 더 맛있어 하고 꾸역꾸역 부어주는거잖아니 엄마가 고집안피웠으면 이럴일 없잖아 싫다는데 왜그러는거야??????
(31)베플 AAAAAA 2023.09.07 16:11
(32)쓰니 엄마가 백번 잘못했어요. 시엄마가 저런다고 하면 난 시엄마랑 다신 밥 같이
(33)안먹음. 남편도 그래도 한번은 참았구만 그정도면 장한거임.
(34)베플ㅇㅇ|2023.09.07 15:34
(35)니 엄마가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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