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텍스트 확인
(1)아래 나오시는 분은 세운상가에서 53년동안 전자기기 (특히 오디오 분야를 다루는 기술자임..
(2)연식이 매우 오래된 TV나 오디오라도 전부 고쳐내는 기술을 가지고 계심. (1920년도에 제작된 기기도 수리하심)
(3)기억에 남는사건
(4)어느 가정에 흑백 TV를 고치러 갔는데
(5)”돈을 주면서 하는 얘기가
(6)우리 아들은 머리도 나쁘고 공부도 못하는데
(7)총각처럼 기술이나 가르쳐야겠다고 하더라고.
(8)참 어이가 없더라고요.
(9)어떻게 머리도 나쁘고 공부도 못하는 사람을 기술을 가르친다고,
(10)그때 일이 평생 안 잊혀지더라고요.
(11)그래도 지금까지 후회는 없어요. 항상 즐겁고.
(12)지금도 옛날 기계들 만지면서 (추억을 다루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