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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마사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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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보라카이에서 갔던 마사지
(2)가 – 가+
(3)추천 34 조회 39,516 리플 127
(4)대학 때 4학년 시작하기 전에 남자1 여자3명이서 보라카이 여행을 간적이 있음.
(5)첫 해외여행이였고 보라카이 가보신 분들은 알시겠지만
(6)자유여행 이라도
(7)섬가는 버스 + 호핑 + 마사지 패키지를 예약함
(8)그렇게 해서 자연스럽게 저녁에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9)2명씩 받는 거였고 저 혼자 남자였기에 누군가는 저랑 둘이 받아야 됬음.
(10)근데 그것도 처음엔 별생각없이 그 중에 한명이 애들이 항상 저랑 엮이는 여자애가 있었어서 그 애랑 같이 들감.
(11)당시 24살…. 마사지란게 처음이였는데 무슨 스톤마사지? 이런거였음. (패키지라 그들 말로는 고급?코스)
(12)거기서 주는 종이 빤스만 입고 기다리는 거임.
(13)졸지에 후배랑 발가벗고 있게 생김….ㅎ
(14)그래서 한국인매니저 분한테 우리 커플 아니다 조금 어려운 부분이다 문의함.
(15)1. 그럼 그냥 타이 마사지 받아라. 차액은 환불 안된다.
(16)2. 1인실이 있긴 한데 추가 요금이 있다.
(17)선택지가 두개 밖에 없었음.
(18)그 애가 먼저 우리가 돈이 어딨냐 오빠만 괜찮으면 본인은 괜찮
(19)이미 낮에 수영장에서 수영복 차림 다 봤는데
(20)오빠는 빤스로 고추만 가리면 되는데 본인은 가슴까지 가려야
(21)하니까 고개만 돌리지 말아달라함.
(22)알겠다했고 그 때는 교우관계였기에 진짜 안쳐다 볼라했음. 그리고 누워서 대화하면서 받았음.
(23)근데 거의 끝날 때 앉아서 받을 때쯤 일어나는데 마사지 해주시는 분들이 합이라도 맞추듯 두명 동시에 일으킴;, 그 때 그 애의중력에 흔들리는 가슴을 봤고 눈도 마주쳤음.
(24)그 뒤로 앉은 자세에서 눈감고 있기도 뭐하고 조금 쿨하게 있는데 자꾸 몸을 돌리니 몇번은 더 보게됬음.
(25)저도 그 애도 딱히 추가 액션은 없었음.
(26)그리고 다 끝날 때까지 대화없이 마무리했고
(27)대기실로 가니 일행 둘이 기다리고 있었음.
(28)그 둘을 보니까 딱 드는 생각이 이 두명도 같은 걸 받았을테고
(29)조금 민망한 거임…
(30)그래서 나름 드립친다고 장난끼 많은 목소리로
(31)“어떡하냐~ 이정도면 ㅇㅇ이랑 결혼 해야 될거같은데…”
(32)아침에 출근하는데 와이프가 오늘 날짜가 그날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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