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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 이틀 멘탈 털림
(2)남/83 (황원장님 환자)
(3)CC : 다리 통증(calf pain), 발 통증
(4)타병원에서 척추시술 및 혈관경화주사치료 받았으나호전 없어 내원하심
(5)초음파 : 다리 통증과 발 통증의 원인이 될 만한 여러표재정맥의 역류소견 관찰
(6)황원장님 친절히 진료 후 치료(혈관경화주사치료) 필요설명
(7)실장의 안내를 받은 후 “돈 없어서 치료 못받겠다”
(8)데스크에서 “초음파 검사비용 내셔야 한다”
(9)환자 “못내겠다. 치료도 안했는데 검사비용을 내라는
(10)게 말이 되냐.”
(11)”내셔야 한다”, “못 내겠다”
(12)그렇게 1시간 넘게 실랑이.
(13)외래는 1시간 넘게 내내 소란스럽고…
(14)외래진료와 시술을 마친 후 환자 면담
(15)날 보시자마자
(16)”평소 존경해왔습니다”
(17)”감사합니다. 그런데 존경하는 마음을 그렇게
(18)표현하시면 안되죠”
(19)”원장님께 진료를 받고 싶었습니다”
(20)”다른 분들 다 기다려서 진료를 받으시는데,
(21)황원장님께 진료를 받으시니 대기 기간 없이 빨리진료를 받으신 거잖아요. 그리고 초음파 비용 안내사전에 다 설명 들으셨잖아요?”
(22)”네 들었습니다” (검사와 비용 안내 후 서명까지 받음)
(23)”그런데 검사비를 못내겠다고 하시면 안되잖습니까”
(24)”저는 검사비를 못내겠다고 한 적 없습니다”
(25)”그럼 저희 직원들이 거짓말을 한 건가요?”
(26)”다만, 치료도 안받았는데 검사비를 내라고 하니까억울하다고 말한 것 뿐입니다. 저 그렇게 몰상식한 사람아닙니다.”
(27)”아니 그게 그거…. ㅠㅠ 황원장님과 간호사가 검사하고
(28)설명하느라 애를 쓴 것 아시죠? 그런데 검사를
(29)받으시고 끝내 그냥 가신다면 저는 경찰에 신고할
(30)수밖에 없습니다.”
(31)”아니 치료 받겠다고 온 환자를 경찰에 잡아
(32)넣겠다구요? 그럼 안되지 않습니까?”
(33)”기어이 진료비를 못내겠다고 하시면 경찰에 신고하는
(34)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린 것이지, 제가 언제 환자분을
(35)경찰에 잡아 넣겠다고 했습니까..”
(36)”저 돈 없습니다. 저 좀 살려주십시오.”
(37)황원장에겐 “내가 당신의 아버지라면 돈 받겠느냐”고
(38)했다고…
(39)황원장이 “그런데 환자분은 저의 아버지가
(40)아니시잖아요?”라고 했더니, “돈 안받고 치료해주면
(41)복을 받을 거다. 어느 게 참된 의사의 길인지
(42)생각해보라”고 했다고…
(43)간호사가 말했다. “저분 서초동 래미안에 거주하세요”
(44)내답했다. “저렇게 모으셨나보지…”가
(45)서초동 래미거주하시는 분께서 초음파 검사비를안에
(46)낼 돈 없다나와 황원장의 멘탈을 털어갔다.며
(47)왜 요즘따라 이렇게 멘탈 도둑이 많은지….ㅠㅠ
(48)(결국 내고 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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