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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수 실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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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목숨 내기 장기판’ 벌인 무속인=지난 10월 강원
(2)도 원주의 한 점집에선 살벌한 ‘내기 장기’ 한판이 벌어졌다. 이른바 ‘목숨 내기’ 장기. 무속인 안모(43)씨와 권모(49)씨는 장기에서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을죽이기로 했다. 한 수 한 수마다 긴장감이 흘렀다. 그러다 점점 수세에 몰린 권씨가 안씨에게 “한 수 물러달라”고 부탁하자 안씨는 권씨의 허벅지를 맥가이버칼로 수차례 찔렀다. 목숨을 건 이들의 장기판은 다행히 목격자 신고로 중단됐다.
(3)2008년 대검찰청에서 뽑은 황당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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