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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내 불면증 고친 후기
(3)서울특별시교육청 – K******
(4)ⓒ 2일 ⓒ 23K 276
(5)결혼 5년차. 알콩달콩 잘 살고 있는 부부임.
(6)아내가 자꾸 잠들지를 못하고 새벽 2시넘어서야 잠듬. 그마저도 깊게 잠들지 못하고, 아침에는 피곤해하며 잘 일어나지를 못했던 상황.
(7)(반면, 난 미안하게도 하루 커피 4잔 마셨어도 눕는순간 꿈나라 직행)
(8)어느날 아내가 잠 좀 푹 자보면 소원이 없겠다고 함. 그말 듣고 가만 있을 수 없어 행동 개시
(9)나 조퇴쓰고 집 와서 3시반에 밥먹고 5시부터 취침, 11시 기상.아내는 11시반부터 눕고, 나도 옆에서 밤샘 수면패턴 분석 시작
(10)1. 아내가 10분쯤 눈 감고 있더니 잠이 안 온다며 휴대폰을 켬
(11)→ 휴대폰 빼앗음
(12)2. 뒤척이길래 지금 무슨생각하냐고 물어보니 머릿속에 온갖 쓸데없는 걱정과 잡생각이 많더군
(13)→ 아무생각 하지 말고, 지금 우리가 놀러갔던 양떼목장에서 걷고 있다고 생각하라 함.
(14)3. 오, 아내 비로소 잠에 든 숨소리를 내기 시작.
(15)4. 당시 여름이라 문을 열고 잤는데, 밖에서 오토바이 소리가 조금 나자 아내가 이를 갈기 시작함 (우리집 14층임..근데 나도 몰랐던 사실인데 가만 들어보니 밤중에도 여러가지 생활소음들이 창문을 통해 들어오고 있었더라.)
(16)→ 아, 아내가 소리에 민감하구나. 집의 모든 창문 닫음. 에어컨 27도 무풍 가동.
(17)→ 곧 이갈이가 멈춤.
(18)5. 수면 2시간쯤 후, 잘 자는 것 같더니 갑자기 잠든 상태에서 마른 기침을 하기 시작
(19)→ 얇은 목수건을 둘러줌
(20)→ 기침 멈추고 숙면 시작
(21)아침 6시반, 자고 일어난 아내가 요 근래 가장 푹 잤다며 고마워함.
(22)그래서 아내한테 잘 때 보니까 소리랑 건조한 것에 민감한 것 같으니 돈 조금 아까워도 에어컨 틀고, 목수건 꼭 하고 자자고 함.
(23)이후 2달 지났는데,
(24)아내가 매일 제시간에 잘 잠들고, 아침에 잘 일어남.
(25)훨씬 활기찬 삶을 살고 있고, 아내한테 있던 건강상 다른 문제들도 정상치로 되돌아오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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