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에서 똥싼 썰

(1)요새 며칠 째 밤에 잠자려고 누우면 이뇨감 때문에 계속
(2)화장실을 들락거리게됨

(1)이게 점점 심해져서 어젯 밤엔 씨발 한 열번? 왔다갔다
(2)했던거같다

(1)나는 삼수중이라 잠은 충분히 자야 하므로

(1)학원에서 외출증을 끊고 난생 처음으로 비뇨기과라는

(1)오늘은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학원에 지각하지
(2)않으려고 모닝똥을 못 싼 상태였음

(1)다음분들어오세요
(2)각설하고 병원에서 내 차례가 되어 들어갔더니

(1)존나 인자하게 생긴 의느님께서 일단 소변검사를 받으랜다
(2)받고 다시 진료실에 들어섰는데
(3)ㅆㅂ? 마스크를 하고 비닐장갑을 끼고계시더라

(1)요 도셔서아랫도리를LIZIKA
(2)그리고 나에게 벽을 손으로 짚고 하의를 모두 탈의하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

(1)그리고 좀 힘들거라고 하시면서 전립선을 자극할거라고하셨다

(1)나는 무지한 문돌이라서 전립선이면.. 부랄 뒤에 있는건가?
(2)이런 생각하고있는데

(1)난데없이 후장개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나중에 여친 생겨도 후장섹스는 안하리라 다짐하면서
(2)살았는데 내가 뚫릴줄은 몰랐다

(1)그 손가락이 들어오는게 느껴지는데

(1)나도모르게 아..하아앗… 하면서 신음소리도 자동으로나옴
(2)ㅋㅋㅋ 시발 씨발새끼 무슨 말을 해주고 꼽던가 진짜

(1)00푸넷커!!
(2)그리고 진짜 신기하게 피스톤질도 안햇는데 좆물싸는
(3)느낌이 나더라

(1)쾌감은 하나도 안나는데 뭔가 기계적으로 싸지는 느낌??

(1)맺혀진 좆물방울보면서 나도모르게 울고있는데

(1)의사가 드디어 손가락을 빼더라

(1)근데 내가 너무 안심한 나머지

(1)아침부터 긴장감을 유지해왔던 괄약근의 긴장을 풀어버림
(2)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푸드득푸드득찰싹찰싹하면서 똥 떨어지는데

(1)그 약간 묽은?? 오래 참아가지고 막 방귀터지면서 나옴
(2)ㅋㅋㅋㅋㅋㅋ

(1)그 차분해보이던 의사쌤은 존나 당황해서 간호사 간호사!존나 애타게 찾고

(1)간호사 들어왔는데 내 요도에는 좆물방울 맺혀있고 방안엔
(2)똥냄새 그득하고ㅋㅋㅋㅋㅋㅋㅋ

(1)시발 진짜 눈물 주르륵 주르륵 흐르더라 작년에 수능보고도
(2)그렇게 안쳐울었던거같음

(1)간호사가 일단 닦으세요..하면서 휴지 주는데 그거로 일단
(2)눈물부터 닦았다

(1)좆물은 씨발 왜이렇게 쳐나오는지…
(2)드디어 좆물닦고있는데 누가 내 엉덩이 닦아주더라
(3)여자인게 분명한데 수치심때문이지 방금 싸서 그런건지발기도 안됐음 ㅋ

(1)그 뒤론 존나 정신없어서 어떻게 처리된건진 모르겠는데
(2)진료실 나와서 대기하고 처방전 받고 걍 나왔다.

(1)그리고 롯데리아에서 버거쳐먹다가

(1)또 꼴사납게 울었다

(1)세트메뉴 시킨거라 감자도 다 못쳐먹엇는데 사람들이 나
(2)비웃는게 느껴저서 그냥 햄버거만 들고 뛰쳐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