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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합뉴스 구독중
(2)중국서 노출 심한 아동복 인기…”아동
(3)권리 침해” 비판 여론
(4)입력 2023.07.17. 오후 4:04 수정 2023.07.17. 오후 4:05
(5)정성조 기자
(6)1) 가가
(7)온라인 쇼핑몰·SNS서 유행..”법규 제정해 개입해
(8)야” 지적도
(9)분수대에서 놀고 있는 베이징 어린이들
(10)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11)(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베이징에서서예교실을 운영하는 중국인 주 씨는 며칠 전 여름방학맞이 수업을 열었다가 깜짝 놀랐다. 얼마 전 초등학교에들어간 한 여학생이 검정 스타킹에 등과 가슴이 깊게 파인 옷을 입고 왔기 때문이다.
(12)주씨는 “성인에게도 과한 옷차림이 당당하게 초등학생몸에 걸쳐져 있었는데, 학생이 나에게 ‘이렇게 입으면다리가 가늘고 길어 보인다’고 알려주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13)보다 못한 주씨는 학부모에게 연락해 옷을 갈아입혔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뜻밖에도 학부모는 그럴 일이 아니라고 답했다.
(14)중국공산당의 사정기구 중앙정법위원회의 기관지 법치일보는 17일 최근 ‘성숙미’를 판매 포인트로 잡은 아동복이 인기를 끌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나이라펑'(妨辣風·어리지만 성적인 느낌을주는 옷차림)으로 불리는 현상이다.
(15)등판을 훤히 보여주는 ‘백리스 원피스’나 배를 드러낸크롭 상의, 미니스커트 등 ‘섹시함’을 강조하는 복장이
(16)아동복 시장에 나왔고, 온라인 마켓에는 비키니 등을 입은 아동 모델 사진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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