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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동생 죽게 만드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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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3년07월 15일 랭킹 더보기
(2)내가 동생 죽게 만드는거야?
(3)002023.07.14 13:23조회 332,166 | 추천 1,577
(4)댓글 389 댓글쓰기
(5)어쩌면 사람 목숨 하나 달린 일이니까 좀 길어도 끝까지 봐주라 부탁할게!!!!!! 제발
(6)내 동생은 조용한 ADHD, 의존성 성격장애, 공황장애, 우울
(7)증, 사회불안증 등등을 앓고있는..
(8)그냥 솔직히 말해서 타고나길 나약한 사람이야
(9)동생이 어릴 때부터 의존성 성격장애가 굉장히 심했고
(10)특히나 나를 엄마처럼 생각하고 많이 집착했어
(11)(무조건적으로 복종, 모든 일에 내 조언 구함, 스스로 문제해결 못함, 나와 갈등 상황 생기면 울면서 빔)
(12)내가 시켜서 저렇게 행동하는게 아니고 어릴 때부터 저랬어
(13)우리 가족도 다 알아
(14)그런데… 하필 우리 가족이 조손가정이야
(15)특히 친할머니가 동생을 엄청 아끼셔(왜냐면 동생이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랑 엄청 닮음…)
(16)때문에 유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과잉보호, 오냐오냐식으로만 훈육해오셔서
(17)안 그래도 의존성 강한 동생이 고3인 아직까지도 주변사람들에게 의지만 하면서 살아가고 있어..
(18)문제는 동생이 중학교 들어가서부터였는데
(19)중2병이었을까? 동생 고집이 엄~청 세졌어
(20)원래도 셌지만 그 전까진 내 말에 무조건 복종했어서 얘가
(21)선넘으면 내가 제지할 수 있었거든
(22)그런데 그때부턴 나한테까지 반항하고 만약 내가 원하는대로 안해주면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가서 땡깡부려(그럼내가 혼나서 원하는대로 해주니깐)
(23)근데 학교에선 다르지 왜냐면 그 나이땐 친구가 전부인데얘가 너무 의존적이고 멍청해보이니깐 애들이 안 놀아줌
(24)그땐 나도 같은 학교여서 얘 입학했을 당시에는 아는 동생
(25)들한테 부탁해서 잘 좀 챙겨달라고 했는데
(26)그래봤자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소용없으니…
(27)결국 왕따가 됌
(28)왕따 우울증 오고 자퇴시켜달라고 난리쳐서
(29)(할머니는 반대했지만)할아버지가 할머니 몰래 자퇴서 사
(30)인하고 오심
(31)그 뒤로 집에만 있으니까 우울증이 극도로 심해져서
(32)좀만 자기 맘에 안드는 상황이 생기면 자기 죽어버릴 거라
(33)고 옥상 난간에서 뛰어다님…
(34)덕분에 경찰, 응급구조원 다 출동해서 우리 아파트 단지 사
(35)람들도다앎…
(36)결국 정신병원 입원시킴
(37)한 1년 있다가 퇴원하고 고등학교 입학했는데…
(38)퇴원후가더 심해졌어
(39)병원에서도 애를 얼마나 오냐오냐 했는지 자기 병명과 증
(40)상 들을줄줄줄 외우고 다니면서 가족한테 피해주는 행동
(41)을 합리화 하고,
(42)가족이 조금이라도 비위 안 맞춰주면 죽겠다고 협박,
(43)아니면 정신병받아왔던 약들 한번에 먹고 응급실원에서
(44)려가기…실
(45)(이거땜에 입원비만 몇백을 날렸는지 모름 우리 가족 기초
(46)수급잔데)
(47)난 중간쯤에 이건 아닌 걸 깨닫고 가족이 널 사랑하는 마음
(48)을 그런식으로 악용하는 건 아니라고 말했는데
(49)막상할머니할,아버동생 해달라는데로 다해주니까지는
(50)나나만쁜사람되고끝남
(51)그런데 요즘들어 할머니도 동생 행동에 문제 있는 걸 깨닫
(52)고 이제오냐훈육법하루종일 잔소리 훈육법으로에서
(53)당연히 엄청난 역효과를 불렀고 동생 또 죽겠다고 ㅈㄹ
(54)결국 할머니랑 동생을 떼어놓을 수 밖에 없었음
(55)동생이내말은 안 듣지심리적으로는 날 엄청나게 의지만
(56)하고는 있그냥어서내 방에서지내게 함
(57)일단 동생독키워주립심을우울증부터 치료해야할 것려면
(58)같우울증서환자 대하는 법 틈날때공그대부해서
(59)로 해 줌
(60)(말없이 들어주기, 난 네 편이라고 해주기 이런거 밥먹듯
(61)이걸 계속반복하니까 동생 증상도 많이 나아지고 나를 엄
(62)청 의지하더라고
(63)어느정도교신뢰가 쌓인 것 같아서 슬슬 독립자로서의
(64)심을키워주고자과제하나 줬는데를
(65)일주일동안 지각하지 않기를 과제로 줌
(66)왜냐면 동생이 ADHD가 진짜 심각한 중증이라(의사 견해
(67)임) 시간관념이 ㅈㄴ없음(질병지각이상임)
(68)심A지어것도 얼DHD인마내가 검사하러가자해서 판전에
(69)정받은거라약 먹은지도 얼마안됨
(70)근데얘가 증상이심한건지 그냥 머리에 문제가 있는무
(71)건지 약효가 전없음!!!혀
(72)식욕부진 같효서는은약 부작용은 있는데보임 본인도 그렇게 느낌
(73)집중력에전혀 안
(74)의지약없이답만으로는없구나 싶어서이
(75)한번 혼힘으학교로가찍보했는데고
(76)역시나 내가 깨워줘야 일어남
(77)답 없어ㄴ어떻냐니ㅈ서원가서용량좀 늘려달라하는게
(78)까자길정신앎.급하는줄.
(79)(얘는 어릴 때부 지적 듣는 걸터싫정확히는 스스로어했음
(80)변화하는 걸 극도로 무서워함)
(81)하.. 근데 내가 재수생이라 공부를 해야함
(82)우리할머니족(특히간섭이 엄청 심한편인데 내가 간)이
(83)섭에 극도로예민해서 복합적인 이유로 걍 타 지역자서
(84)하기로함취
(85)동생은 자기도 같이 살자고 ㅈㄴ 징징징징
(86)이집에 동생만 두고 가면도얘가 진짜 병1신으로 클 것
(87)같아서 고민 끝에 이렇게 말을 함
(88)“동생아, 너는 이제 곧 성인이고 언니가결국 언만 니는 언 니고 너는 너란 성인이 되면 네가 스.해야로 일할많아주지금데 부 터라도 주 사변람들 도움 없이 스스로 독립하는 연 해보을 하지만 지렴.언니에게처럼니 인생을 맡기다시피 살아가면 너 같랑이 살 수는 없을 것 같널사랑하는 건 맞
(89)지
(90)스질텐
(91)습
(92)금
(93)다.”
(94)(꼰대같으면 ㅈㅅ)
(95)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동생이 조어오온나 옮..
(96)자긴평생살아왔는데 언니가 갑자기 독립하라고떡하냐고렇
(97)하면 자어긴
(98)할머닌 또 동생우니까 나한테 ㅈㄹ함
(99)일상황이 너무 ㅈ같이 흘해뒀일찍 독서실을 다녀침단대충 진정러가니까보시키고동 생을
(100)류는요즘 내가 아데
(101)그니까타는거임..를담임은 맨날 할머니한 전화오고테얘가 또 질지각루트
(102)저따구로 살면 서부르자, 때는 청소할나한테 우리 자취할는부르체를집 인테리어 업체게 좋겠다는이 소딴
(103)사업
(104)리나 해댐
(105)(그럴 돈은 없다니까 그동안 뭐했냐고 화냄 ㅅㅂ)
(106)또 요즘를자니까 속기 음힘들면 죽고싶 살다많말하싫기는데
(107)하말들이 죄다 좀는만사람들다
(108)이 안 맞춰줘서 짜증난다 어케 해야하냐 이지경
(109)얘하는 짓보니지능문제아니라 현실가감심각하각이
(110)게떨것 같아서 나는 그게 ADHD지는문생각을라고
(111)그얘한래서테진지하약용량을좀 늘리고 너 스스로도
(112)려 집서 중 해보려고노력하라 그랬음(여효빌직면할 수 있게실을동생이 듣기 불편한 티냄)기서부터현
(113)그치만 나도 쌓인게 많았어서 조절 못하고 이어 말함
(114)“솔직히너독립해서도 이런식으로 회피하고 의존하면서랑
(115)살까봐 걱정돼.”
(116)말전에도동생 개빡쳐서 방에서 나감끝나기
(117)나도 걍 독서실 가서 공부하는데 갑자기 동생한테 문자옴
(118)좀 하자기
(119)요즘 언니랑 대화하다 보면 언니 모습에니 가 보 여내 모습에 쉽니는만게못해. 물족하지론 지금 상황이 많이 조 급 하 다 느낄 순고있어 하지만 좀만 여유를 가질 순 없을.까?사람은 쉽게 잘 안 바 뀐 다 는 거 언 니 잘도알고 있잖아 언니가 요즘 감정적 으 정로신적으로 많이 힘들고 지치다는 거 이해해 그래 나 최대한 언니에게 부담을도주고 싶지 않 근데 언니는 나에게 의았어.지하라고 자기한테 말하면서 부담이 되지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해 서 나도 조금씩 나예 속 마 음 보을 여 주 고 있 는 데 언니는 내가 다가가려고 하니까 불편해하는
(120)..머
(121)언
(122)것 같아.
(123)요즘 정말 죽고 싶 고 힘 들 어 도 언립하며 자취할 생각으로 하루 하 룰 살아가고 있어 그런 데 언니가 나한테 부담을느끼고 나와 독립하는 게 걱 나예정되고대한 믿음이 없다면 그러면 굳이 우리가니독랑
(124)해야 할립을언까? 니 와 요 즘화하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과 걱정 많이생겨 언니의 한숨 속엔 무슨 생각 있이을까? 언 니 날 동생이 아는내담자, 병닌자로 생각하는 게 아닐까 ?이제 언 니 에 나게이 란 이 미지는사 걸까라진 이런 생각? 나는 언니가 힘들고 부담을 느끼면서 나랑 독립한다면싫을 것 같아 언니가 내게 말해줬던 것처.럼 나 또한 언니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아. 언니에게 독립에 있어 나 존란 재 인로해 걱정과 불안 든다면감이 언 니 쓸데가없는 걱정 없이 지랑 언 니 랑 둘 이서독립을 하 게는 언 맘니에게 편하다면이 방법 이행복하다면 나니에게언는니가 행복한 방법을 선택했으면 좋겠어더 이상 언니와 나의 관계를 어긋나고 싶그. 리 고 불 편 하 게 하 고 싶 지 않도같이대
(125)지 않아
(126)응 갈거야
(127)(가린건 동생이랑 강아지 이름인데 동생이 예전에 강아지학대한적이 있어서 저렇게 보낸 것 같 애)
(128)저 문 봤자 을 땐 너 무일단 공부 좀만 더 하혼란러워서대화하려고 함가서
(129)집다가
(130)근데 갑자기 전화옴
(131)지하금역인철나오래데
(132)오면 알려준대디가냐니까
(133)오늘 안에 들어올거냐니까
(134)“글쎄.. 떠날 수도 있어”
(135)조카 지긋지긋해서 전화 끊고 문자보냄
(136)나 너무 지쳐
(137)이제 좀 그만하면안될까
(138)언니는 날 도와주지 마잘지내
(139)고마워 그동안
(140)너가 이렇게 툭하면 도로지친하는게언제까지 회피네 인생인데망치고다고
(141)죽는걸협박
(142)래?
(143)언니 요즘 수능 공부만 집중해야하는 거알면서
(144)이런식으로 사람치게들고
(145)허죽겠다고 하고구헌날
(146)정신 좀 차려 제발
(147)너가 나한테 의지 하좀 만 힘 들 면 죽겠이런거야?는게협박고 하고회피 하면서사람 피말리는거?정말 힘들다이제 그만해어리광 부릴만큼 부 렸잖아언니는 이제 해줄말이 없다
(148)저렇게 보내고 집에 오니까 할머니 할아버지가 경찰에 실종신고했더라
(149)추 적 하니 까 양화대교 ㅋ(내가 그날 아침에 양화 대교 노래 열창했는데 영감 받았나봄)위치ㅋ
(150)결국 경찰이 데려옴
(151)동생 오니까할머니 할아버지 오열하면서 _안고 미안하다,잘못했다 ㅇㅈㄹ
(152)동생그러은말거나 나 나한테 조 온 나 화나서“언니가 날 죽이는거야, 언니 때문에 죽고 싶어.”거
(153)이거들 도 나 한 테 사그 뒤로 둘다 암말도 안 하고 있음땜에족ㅈㄹ과하라고
(154)솔직히 동생이랑 가족 손절하고 걍 혼자 독립하고 싶음
(155)시 라 도 내 가 정 동생말도 있으니까.. 그런거면 정근혹데큰 실수하고 있는 걸 수안되잖아말한
(156)너네가 볼 때는 어때?나 진 짜 이 문 때문에 공부도 안돼고 미치겠어 도와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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