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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씩이나 현역판정으로 끌려온 32살 신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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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 XX 신병교육대
(2)내 이름은 강형준.
(3)09년 군번으로 102보충대를 거쳐 신교대에서 훈련을 받았다.
(4)훈련소 첫날.
(5)처음 본 그 형의 모습을 지금도 똑똑히 기억한다.
(6)강우석(가명)
(7)긴 머리, 덥수룩한 수염. 그리고 굵은 안경테. 퀭한 눈.
(8)주변에서 들었는데,나이가 32살이라고 했다.
(9)주변에서 들었는데,
(10)나이가 32살이라고 했다.
(11)훈련하다가 갑자기 졸게 되는’기면증’이 있다고.
(12)그래도 훈련받을 때는
(13)뺑끼 부리지 않고 잘 받았으며,
(14)나이가 나이인지라…
(15)관절 쪽을 많이 아파했다고 한다.
(16)신교대 2주차였나?
(17)저녁밥을 먹고 설거지하고 있었는데,
(18)강우석: 야. 나~뭐 대충 알지? 그래. 내 나이 32살이고
(19)너랑동기니까 편하게 반말해. 나도 그게 편해.
(20)웃으며렇그게
(21)먼저 인사를 해주었다.
(22)그렇게 신교대를 수료하고…
(23)나는 우석이형과함께
(24)같은 중대에배치받았다.
(25)전입 5일째 되던 날.
(26)중대장님과 행보관님께서 나호출하셨다.를
(27)중대장: 신교대 때우석이… 어땠어?
(28)아는 거있어?좀
(29)나: 같은 중대가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30)소얘기를 좀 듣긴 했습니다.문으로
(31)중대장: 아는 대로 얘기해 봐.
(32)끄응…
(33)나는 훈련소 때 있었던 일 에본 대 로 들 대은대덧붙이거나, 빼는 거 없이해말씀
(34)로드렸다.
(35)상담이 끝난 후
(36)행보관님께서 나를 따로 부르셨다.
(37)행너보관:도봐서알겠지만,
(38)우석이 머리에 있는 흉터는 뇌수술 자국이야. 그리고 손목에 있는 건….
(39)행보관: 너도봐서알겠지만,
(40)우석이 머리에 있는 흉터는뇌수자국술이야.손목에 있는 건….리고
(41)아무튼,보관:
(42)그 녀석 이번이4번째입대야.
(43)나: 예? 4번 말입니까?
(44)우석이형은 부모님 두 분 다 일 돌아가셔서찍
(45)할아버할머니께서 키워주셨다지,고한다.
(46)부모님을일찍여의면
(47)군대 안 와도 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48)할아버지, 할머보호 되자가면제는 되지 않은니께주셨기에어
(49)군것.
(50)대학교 졸업하고 군를대 에적응할 수 없 사고를 쳤고, 3번이나어입대 했지만소 하게 된다.를
(51)퇴
(52)뇌수술은 총 3번.
(53)등 4학학교고등학교 1학년 때 2번. 2초년때 1번.
(54)38살에번째뇌받았다고 했다.수술을
(55)2뇌수술 후.8살
(56)32살에 4번째 입대를 한 것.
(57)앞에이야기했지만,우… 석 이 기면증을 앓았다.은
(58)뇌수술의 후유증이었 는지
(59)활동하다가 꾸벅꾸벅 조는 우석이형을 보며
(60)선임: 야. 조냐? 어? 이등병이 좋아? 어?
(61)이렇게 꼽을 주곤 했는데.
(62)정신을 차릴 땐 곧장 차리다가도
(63)보통은 고꾸라져잠들었다.
(64)정신을 차릴 땐 곧장 차리다가도보통 고꾸라은 져 잠들 었다.
(65)구라치네.
(66)그 모습을 보며, 선임들절반은 믿고,
(67)절반은 끝까지 의심했다.
(68)우석이은
(69)축구를 좋아했는데…
(70)공을 드리블하다가, 갑자기앞으로 고꾸라지더니,
(71)그대로 잠들어 버렸다
(72)공을 드리블하다가, 갑자기그대로 잠들앞으고꾸라지더니,
(73)어버
(74)공을 드리블하다가, 갑자기고꾸라지더니,으로
(75)그대로 잠들버렸다.
(76)야. 강우석.
(77)나!!일어
(78)ROK ARMY 나도그 장면을 오려했는데,
(79)눈을 의심할 정도로 기괴했다.
(80)모 두 쇼 가 아 님 을 알았 고,’이건 정말 심각하다’ 생각한 선임들은
(81)중대장님과보관님께건의했다.달라고
(82)조치를 취해
(83)분 이 다.끝까지 싸워라!5
(84)별다른 조치는 없었다.
(85)언제 쓰러져자게 될지 모르는석이형은
(86)자연스럽근무와게위험한 작업에서열되었지만,외가
(87)컴잘해서 부대일지,퓨터를
(88)작전계획 다 만들특히 엑셀을 만고잘 다뤘다.능으로
(89)오오…
(90)선임들도 우석이형의
(91)zahn Full 컴퓨터 활용 능력만큼은 인정했다.
(92)평소우울 증과 기면 증 을 앓고 있던 우석이공익 혹은 면제가 될 줄 알았지만,연히형은
(93)당
(94)18x년 x월 xx일 생
(95)3급 현역 판정.
(96)그렇게 끌려신교대의 생활은우석이형에게는온
(97)지옥이
(98)그래서 처음 훈련소 갔을 때소대장과 조교에게 힘 들다고…
(99)너힘들 어서.못 하겠습니다.
(100)정말 못 견디겠읍소했으나례짬 당했다고 했다.다수차
(101)하긴 그들이 보기에 뺑끼 부리는수많은 훈련병 중 한 명처럼 보였 을 테니까…
(102)움직여!!
(103)아무리 적응해 보려 노력했으 나모든 것이 고통스러웠던 우석이,
(104)결국 절대 해서는안 될 짓을
(105)하고만다.
(106)다행히 전우조에게 발견. 신교대는한큰 난리가 나게 되고,바탕
(107)회복 후 퇴소 조치된다.
(108)원형 문의
(109)명문 신경정신과
(110)사회에 나온 후,
(111)계속 신경정신과에다니며치전념하던 중…료에
(112)또 영장이
(113)나와서 입대.
(114)나머지 두번, 세 번.
(115)같은 일이 반복되어조치 된다.소
(116)3번째 뇌수술을 받은 후…
(117)하며겨우 사회생활에 적응할 무렵.경제활동
(118)4번째 영장이 나오게 된다.
(119)강우석: 내가진짜 군 생정말큰맘 먹고,해서 게 아니야.
(120)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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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우석: 병무청에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2)군대 안 가면 병역 불이행으로 깜빵 가야 한다고 하더라.
(3)그동안 받은 뇌수술에 대한 증빙과 신경정신과 치료 기록을 제출해도모조리 병무청에서 짬 당했다고…
(4)그때 병무청 군의관이 한 말이 비수로 꽂혀’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고 했다.
(5)병무청군의관: 이 새끼가 어디서 뺑끼를 부려.
(6)너 같은 놈이 한 둘 인줄 알아? 어?
(7)그렇게 32살에 끌려온
(8)4번째 신교대.
(9)진심입니까.
(10)이해가 안 된다.
(11)훈련소 때 대대장, 중대장, 소대장, 각 조교들.
(12)그리고 우리 동기 300명도 다 이해를 못 했다.
(13)어떻게 저 사람이 현역으로 군 입대를 했지?공익도 아니고…
(14)그렇게 자대에 온 우석이형은
(15)처음에는 적응해 보려 많은 노력을 했으나,
(16)한계가 오자 결국중대장에게 상담을 요청.
(17)의병전역을읍소한다.
(18)참고로 중대장은기
(19)하지 않은 말년으로,장기 신청을
(20)군인이란,
(21)모름지기!!
(22)군인은 끝까지 복무해야 한다는
(23)생각투이철사한람이었다.
(24)요청을 수차묵살.례
(25)그러던 어날 나와 함께느
(26)우석이형을 불러 설교하는 중대장.
(27)중대장:야. 너 군활할수 있잖아.
(28)신훈련도교대잘마쳤고…
(29)해?고중대장: 왜 일크게 만을들려
(30)쉬운 게이아냐.병전역
(31)중대장: 너보다힘든 사람이
(32)●얼많마나은줄 알아?
(33)왜 나까지 함께 불러
(34)설교했는지 모르겠지만
(35)중딴에대장는어떻격려해서게든
(36)잘 끌고가려했것었던같하고…
(37)역 이 었 는데,우석이형은 더했을 것이다.내가 듣기에도참
(38)• 어린 중대장.
(39)32… 살?
(40)두선임들모
(41)8-10살 정도 동생들.
(42)었을텐데…말힘상황이든정
(43)본인 딴에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게 느껴졌다.
(44)강우석: 그래군생활 할만하네.
(45)라말도는가끔하했다.곤
(46)지나고 생각하니,자기 자신을 독려하기 위 읊조렸던 게 아닐까 싶다.
(47)해
(48)그렇게 서로 의지하지났을며자대적응했고,에
(49)2달여쯤까..
(50)강산을 지키
(51)점호가끝난후,
(52)아침식사전.
(53)우석이형이 말없이
(54)짐을싸기 시작했다.
(55)사고쳤어?
(56)주변에 물어봐서아무 말 없이도싼 우석이형.
(57)히짐을
(58)2달동조용히안
(59)우석이형을 지켜보던 행보관님은
(60)아… 얘는안 되겠다.
(61)라는결론내린다을.
(62)전에…
(63)그래중대장을 설득하여
(64)전병추진한다.을
(65)진급을 앞둔 대대장님은 주임원함께 노력해 주셨고,사님과
(66)마침내 우석이형은 의병전역을 하게 되었던 것.
(67)진급을 앞대대장님은 주임둔우의병전역을 하게 되었던형은원사과함께노력주셨고,
(68)마침내석이것.
(69)의병 전용히다른 중대원조역진던유는
(70)헛시나집에들에게혹바들까람이바였다고…
(71)허탈하네.
(72)는데…
(73)조용의병 전역을 진행했던 이유히들바람이
(74)다른 중대원들시나헛바였다고…까
(75)그렇게 우석이형은
(76)행보관님이 선탑한 1호차를 타고 훌훌 연대로 떠났고
(77)날로그
(78)한다.을
(79)반년 후…
(80)우석이형의 소식전해졌다.이
(81)32살의 가을.
(82)우석이형이
(83)부모곁으
(84)떠났다고…
(85)망연자실해 있는 나를
(86)행보관님께셨다.
(87)그리우석이형의고
(88)마지막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89)우석이형
(90)전역하는 날.
(91)SO우석이형을 집에 데려다주고,할머니지,
(92)할아버
(93)행보관: 혹시 무슨 일 있으면
(94)제게 꼭 연락해 주십시오.
(95)라고 연락처남오신기고
(96)행보관님.
(97)어느 날 밤.
(98)방이 조용하여 방문을연 할머니께서 최초 발견자.
(99)(이미 떠난지 2시간경과)
(100)그 주변에는
(101)유서가 있었다고 했다.
(102)119를부르면큰돈이드줄알았
(103)할머니께서최초행보관님전께했고,화를
(104)행보관님급히 119를른
(105)본인직접가 수도왔습을
(106)중대원들도 적은 이행보관님께 전달했고,월급십시일반 모아서지만
(107)행보관님은 마지막까지 동행 하고
(108)복귀하셨다.
(109)의병전역이
(110)우석이형은
(111)의병전역이 확정되던 날,
(112)강우석: 행보관님. 결이렇국32살 먹고
(113)의병전역 할 사람이었는데,
(114)강우석: 국병무청은방부와
(115)왜 이렇저게괴롭힌겁니예?까?
(116)강우석: 제가 무슨잘못을 했다고… 예?
(117)으허허허허허…
(118)유서에국방부와병무청에 대한
(119)원망이 가득 담겨 있었고,
(120)우석이형한야기
(121)뉴스에 보도조차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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