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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한테 두들겨맞은 180cm 95kg 남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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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등교사 현직 개붕이 두들겨 맞은 기
(2)4 차라투스트라 ㉡ 27 분 전
(3)일단 난 올해 10년차 교사고 군대 다녀와서 실경
(4)력은 8년쯤 됨. 아래는 두들겨 맞고 나서 작성했던기록임
(5)2023년 3월 7일 오후 12:30분경
(6)- 4학년 1반 교실에서 청소 지도를 하고 있던 중학생들이 6학년 형들이 싸운다는 이야기를 전하여, 급하게 싸움을 말리기 위해 복도로 나감.- 복도에서 서로 머리카락을 잡은 채로 얽혀져 욕을 하고 있는(얽혀져 누워있었음) A와 B를 발견하고 멈추라고 크게 소리침.
(7)- 두 학생 가운데 B는 A를 잡은 손을 풀었으나 A는 B의 머리채를 뽑듯이 상체를 하체로 감고 온힘을 다해 잡아당김.
(8)-머리를 잡은 손을 풀게 하고 A를 일어나게 하자
(9)A가 ‘씨발 놓으라고’라고 소리치며 나의 몸통과 다리에 수차례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참.
(10)- 이때 복도에 이 장면을 보고 있는 학생들은 어림잡아 30명이 넘었음.
(11)- 계속해서 발차기와 주먹을 통해 본인을 공격하고있는 상황이라 이를 방어하기 위해 손목을 잡고뒤에서 안듯이 못 움직이게 함.
(12)- 손목이 제압당하자 ‘씨발 새끼야 놓으라고’ 등의욕설 등을 끊임없이 퍼부었고, 씨발! 등의 괴성을질렀음. 또한 이 과정에서 발뒷꿈치로 A가 나의발등을 적어도 50여 차례 찍었고, 발등을 찍혀도놓지 않자 뒷발차기로 허벅다리를 수십 차례 때림. 또한 내가 착용하고 있는 시계를 손으로 뜯으려 하거나 옷을 잡아 뜯으려 하는 등 갖은 폭력을행사함.
(13)일련의 사건이 진행되는 도중 본인은 구경하는학생들에게 6학년 담임 선생님을 찾아오라고 요청하는 한편, 구경하고 있지 말고 반에 들어가 있으라고 소리침. A에게는 ‘선생님은 네가 진정해야놔줄 수 있다. 심호흡 해라. 가만히 있으면 놔줄 수있다. 네가 어떤 행동을 해도 소용이 없다.’ 등의말을 하며 진정시키려 하였지만 폭력과 폭언의 정도가 점차 강해짐.
(14)- 10분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담임교사가 현장에도착하여, A의 손을 인계하려 놓아주자, A가 바로달려들어 ‘씨발새끼야’ 등의 욕설을 하며 발로 본인을 가격함.
(15)- 담임 교사가 A를 데려가고(데려가는 와중에도본인에게 덤비기 위해 뿌리치려 힘을 썼음) 이후에 사건이 일단락되었음.
(16)참고로 덩치도 작은 편은 아님(180/95kg)
(17)요새 애들 교사한테 난리 쳐도 교사가 어쩌지 못
(18)한다는 거 너무잘 알고있음.
(19)내가 아니고 다른 여선생님이 얘 말렸으면 어떻게
(20)됐을지 너무 뻔함.
(21)저렇게 두들겨 맞고도 아동학대로 걸고 넘어지면
(22)피곤해질 것 같아서 애가 쓴 네 줄 짜리 사과펀지
(23)하나 받고끝냈다.
(24)나 공격한 애한테사실도별 감정 없는데 이런 일
(25)이 벌어져도 지도조차 못한다는 게 무기력하게 느
(26)껴지더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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