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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묵시록 카이지는 작중 배경이 90년대다
그것도 90년대 초반
그리고 지하노역장은 꽤나 인기있는 에피소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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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그냥 미친 수준이다
그런데 이건 애니메이션에서 극적인 묘사를 하기 위해 이런 거고
만화책에서의 식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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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렇다
생선도 토막으로 주고, 야채 절임도 나름 먹을만큼 주고
된장국에도 건더기가 좀 들어가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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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식도 판다
한 달 월급으로 9100엔을 받는데
맥주 한 캔(355ml) 500엔, 감자칩 한 봉지 300엔, 닭꼬치(4개 들이) 700엔 정도의 물가다
그렇다면 비슷한 시기에 현실에 존재하고 있던 장소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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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많이 열화되었지만
이건 90년대 초반 군대 훈련소의 밥이다
된장국에 건더기가 없고
김치도 양념하다만 ‘양배추’ 김치다
그리고 다른 하나도 김치다
못 믿겠으면 인터넷에 ’90년대 논산 훈련소 밥’이라고 검색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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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90년
(2)1991년
(3)1992년
(4)1993년
(5)1994년
(6)1995년
(7)1996년
(8)1997년
(9)1998년
(10)1999년
보아라 90년대 월급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이지가 받는 월급은 9100엔이지만
반장의 폭리로 실질 가치는 4000엔 정도다
하지만 대한민국 군인은 1000엔도 못 받았다
심지어 카이지 지하 노역장은
일요일 휴무와 오후 6시 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휴식을 보장한다
동시에 노역자 간의 폭력 등을 엄금한다
그런데 군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한국 남자들이 카이지에 몰입하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