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해병 대원 아버지가 왜 기본을 지키지 않았냐며 격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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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물 조심해라”…소방관-순직 해병 父子의 마지막 2분 통화
(2)입력 2023.07.20. 오전 10:35 수정 2023.07.20. 오전 10:41
(3)김선형 기자 박세진 기자
(4)숨진 해병은 현직 소방관의 외아들…대학 1학년 마치고 두 달 전 입대
(5)실종됐다 발견된 해병대원 태우고 이륙하는 헬기
(6)(예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0일 오전 0시 47분께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수색 중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해병 장병을 태운 헬기가 전우들의 경례를 받으며 이륙하고 있다. psik yna.co.kr
(7)(예천=연합뉴스) 김선형 박세진 기자 = 실종자 수색 중 숨진 해병은 한평생 국가에 헌신한 소방관의 외동아들이자 한 집안의 장손이었다.
(8)20일 유가족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예천 수해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내성천 급류에 휩쓸려 숨진 해병대 A(20) 일병은 전북도 소방본부에서 27년을 몸담은 소방대원의 외아들이었다.
(9)고향이 전북 남원인 A 일병은 전주에서 대학에 다녔다. 대학 1학년을 마치고 지난 5월 해병대에 입대했다.
(10)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인 A 일병은 전날 오전 9시 3분께 예천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전우들과 수해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끝내 주검으로 발견됐다.
(11)1996년 임용된 A 일병의 부친(57)은 아내와의 결혼 생활 10년 차에 어렵게 외아들을 품에 안았다.
(12)어느덧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남원 지역 안전센터에서 현직 소방위 계급으로서 여전히 사명감이 투철한소방관으로 활약하며 주위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13)실종 해병대 장병 찾기 위한 야간수색
(14)(예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19일 오후 경북 예천군 호명면 선몽대 인근 하천에서 수색 중에 실종된 해병대 장병을 찾기위한 야간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2023.7.19 psik yna.co.kr
(15)그는 사고 소식을 접하고 아내와 전북 남원에서 경북 예천까지 245km 거리를 한달음에 달려왔다.
(16)아들이 실종된 지점에서 부친은 해병대 중대장을 향해 “구명조끼 입혔어요? 입혔냐고 왜 안 입혔냐고요. 왜.그게 그렇게 비싸요”라고 반문했다가 “지금 세상에 물살이 이렇게 센 데, 어떻게 키운 자식인데, 죽겠네 정말.기본도 안 지키니까”라고 격분했다.

본인께서 근속 27년 차 소방대원이셨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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