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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는 아니고 좀 신기하면서 짠한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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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괴담은 아니고 좀 신기하면서 짠한거
(2)9bd8|2016.12.25 17:47 | 조회 3700 | 내용Skip
(3)레딧에서 무서운경험?스레드를 하나 읽었었는데 가족 한사람이죽고나서 집안에서 종종 동전이 나왔다는 사람이 많더라. 그것도 엉뚱한곳 이를테면 맨날 그자리에 있는 머그컵 바닥에 벽난로위에 양말서랍안에 하나씩. 어떤사람은 맨날 센트만 나오길래 할머니 째째하게 센트가 뭐냐고 장난으로 투덜댔는데 그다음부터 쿼터가 나오더라는ㅋㅋㅋㅋ
(4)아 그리고 어떤사람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발신자불명의 전화가 계속 오는데 받고나서 상대방이 아무말도 없는거임. 그래서 본능적으로 아 우리 아빠구나 해서 그런 전화가 올때마다 “아빠 나 오늘은 슈퍼에 갔는데..”이런식으로 근황 말해주고 끊었대. 근데 하루는 또 전화가 왔는데 돌아가신 분이 자꾸 미련이남아서 이러시는게 맘아파서 “아빠 저희 잘 지내요. 이제 걱정안하셔도 돼요.”하고 끊음. 그 다음부턴 전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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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Z세대 2023-07-17 22:3418 70
(2)전생이라는 거 전혀 믿지는 않지만, 있었으면 좋겠
(3)다. 다시한번 잘 살 기회를 줘 [6] 이동
(4)+ 추천 답글
(5)민초단조무래기 2023-07571 23:13:00
(6)미국이라 그런지 근황보고도 전화로 받네 [1]이동
(7)+ 추천답글
(8)눈팅족02 2023-07-18 13:52 56670
(9)기억에서 많이 희미해지긴 했는데, 대학때 아버지가돌아가심. 당시 학교 앞 자취방이 열쇠키였는데 주머니를 아무리 뒤져봐도 열쇠가 없는거임. 이 덜렁이가 또 어디서 잃어버렸나 하고 허탈하면서도 그날따라 유독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음. 그러다 속으로 아빠 나좀 도와줘 너무 힘들어 라고 푸념하고일단 학교 작업실로 돌아가려고 주머니에 손을 슥넣었는데 정말 눈을 씻고 찾아도 없던 열쇠가 주머니 안에서 나옴.. 이동

아빠 로또좀 도와줘 너무 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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