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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확실히 이대목동 이후로 처참하게 달라짐]
(2)mz 소아과 전공의 미달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3)응과 얘기처럼
(4)옛날에는 응급실에 오는 자기과 환자는 손도 못대게 했었음
(5)그게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환자 생명에 대한 의사로서의 사명감? 같은 느낌. 내가 책임지겠다
(6)특히 내과 교수들, 자기 환자 응급실 왔는데 응과가 마음대로 시티를찍었다?
(7)그게 심지어 아빼 감별하려고 찍었다고 하더라도? 응급실에 개지랄했음
(8)외과도 내가 수술한 환자는 내 환자고 압빼가 의심되는 환자는 우리환자였음
(9)그런 의미에서 소아과도 18세까지는 우리환자다
(10)따라서 응급실 오는 소아는 외상빼고 다 우리환자라고 주장한거고
(11)당시에 의사들은 어떻게든 반드시 필수의료는 지켰고 빵꾸나면 남은사람들이 매꿨음
(12)근데이대목동사건
(13)도망간 전공의 대신 남은 전공의가 땜빵하고
(14)어떻게든 필수의료를 때우려고 개고생하면서 남은사람이
(15)연쇄살인마나 엽기살인마들 중 신상공개명령 받는 애들도 마스크 꽁꽁
(16)싸매고 오는데
(17)대법원 무죄나온 의사가 심지어 암투병중에도 구속되고
(18)대국민 얼굴팔려서 조리돌림 당하는 일이 생김
(19)이때부터 와 잘못하면 나도 저렇게 되는구나, 사명감이 있으면 저렇게
(20)되는구나 하면서
(21)(심지어 저 교수님은 전공의 없는 이대목동병원에서 아직도 니쿠 당직을 서고 있다)
(22)사람이 없으면 필수의료를 어떻게든 남은 사람이 유지하는게 아니라
(23)닫아버리기 시작함
(24)거기에 전공의 특별법도 한 숟갈 더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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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내과가 3년제가 되니 응과가 내과를 보고
(2)소아과가 미달이 나니 소아응급환자는 아무도 안보다가 응과로 던져지고
(3)소아과 전공의가 없으니 입원실을 닫아버리는 옛날에는 생각도 못하던일들이 일어남
(4)응과로 말이 안되는 로딩이 쏟아지니 환자 보는 임상과 중
(5)개원과 가장 거리가 먼 응과의사 10%가 개원하고
(6)전공의때 보던 살릴 확률이 20퍼만 되는 빤빼라도 살려보자던 멋있던외과의사들
(7)이대목동사건 이후로 ㅎㅎ 전 유갑인데.라며 칼같이 가망없다며 dnr받고
(8)분만받던 로컬 산부인과들 산전진찰만 해주는 곳 늘어나고
(9)분만할 곳은 없는데 낙태해주는 곳은 늘어나고
(10)이제 빤빼도 수술 안하니깐 우리과 환자 아니니 소화기내과에서 보라며 던져버리고
(11)전국에서 야간에 헤마테메시스 응급내시경적 지혈술 하는곳은 이젠 찾아볼 수가 없음
(12)소아 이물 내시경은 더더욱
(13)어려운 술기 하던 의사들이 다 감옥맛 보고 사라짐
(14)저때 저 사건의 파장이 이렇게까지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 소아 수술은 우리나라에서 못할듯
의사를 돈만 밝히는 씹새 취급하니 나타난 결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