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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물뿌린 제트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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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영상]아이 조준하고 제트스키로 물대포 쏜 男…아이는 머
(2)리 수술, 男 사건 커지자 제트스키 매물로 내 놔
(3)입력 2023.07.14. 오전 10:28 수정 2023.07.14. 오전 10: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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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트스키를 탄 남성이 어린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고의로 물대포를 뿌렸고 이 일로 한 아이는 머리 수술을 받아야 했다.
(2)11일 한 제트스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국 이 사달을 내는군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제트스키를 취미로 탄다는 작성자 A씨는 자신이 제보받은 영상을 보곤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해 커뮤니티에 글을 적었다고 밝혔다.
(4)A씨는 “지난 주말(8~9일) 여의도에서 제트스키로 어린 아이에게 물을 뿌리는 일이 있었고, 아이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한다고 하더라. (아이 보호자는) 형사고소 준비 중에 있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5)그는 “올해 들어 한강을 이용하는 애꿎은 시민에게 제트스키로 자꾸 물을 뿌려 피해 입히는 일이잦아 곳곳에 현수막도 붙고 기사도 나는데 지난 번 잠수교 일행들 결국 이 사달을 내는 군요”라고 이야기했다.
(6)이어 “제트스키 한두 번 타본 것도 아니고 물을 뿌리고 맞아본 적도 있을 텐데 그럼 저 거리에서나가는 물대포의 힘이 얼마나 센지 당연히 알 텐데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건가요”라면서 “사고 낸당사자와 일행은 사고 수습은 제대로 하셨나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7)또 “내가 제보받은 것에 의하면 사고 낸 제트스키가 그 주 주말에 매물로 올라왔다고 하는데 물론 처분하려는 시기와 맞아 떨어진 걸 수도 있지만 사고를 은폐하려는 시도는 아니었나 의심이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8)더불어 “카카오톡 내 한강 제트스키 모임 대형 오픈채팅방에 (당시 상황이 찍힌) 해당 영상이 올라오니 단톡방 운영자는 왜 말없이 영상을 지우는지, 사건 가해자와 친하다고 하던데 감싸주기인가요? 사고를 냈으면 책임지고 수습을 해야지 왜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시나요?”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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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러면서 “누군가의 아이가 다치고, 젖을 생각이 없던 사람들의 옷과 음식을 젖게 만들어 기분을
(2)망치는 게 당신들에겐 재미이고 놀이입니까?”라고 꼬집었다.
(3)글 말미에 “이런 사건이 터질 때마다 주변 지인들로부터 영상과 기사를 자꾸 전달받는데 정말 고개를 들 수가 없다”며 “우리의 취미가 남들에게 민폐가 되면 안 된다. 매너 있게 타인에게 피해주지 말고 우리끼리 즐겁게 즐깁시다. 제발”이라고 당부했다.
(4)영상을 보면 2~3살로 보이는 두 아이가 손을 잡고 한강과 제트스키를 구경 중이다. 이때 제트스키를 탄 한 남성이 아이들을 보고는 위치를 확인하면서 일부러 가까이 접근한다.
(5)아이들은 가까이 다가온 제트스키를 보려고 난간에 더 다가가고, 남성은 아이들 바로 뒤까지 와물대포를 쏜다. 물대포를 직격으로 맞은 아이 중 하나는 몸이 날아가 나동그라진다.
(6)한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제트스키와 같은 수상레저기구는 “관리하라는 법조항이 없어 해양경찰이 틈틈이 단속을 나가 적발하는 게 전부인데 눈치 채고 재빠르게 사라져제트스키 번호판을 모르면 당사자를 붙잡을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한다.
(7)전문가들은 수상레저기구 이용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단속할 수 있는 법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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