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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의 덴마크 이적설, 고개 드는 박지성 책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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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지성 설득으로 마음 바꿨나
(2)심지어 불똥은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에게도 튀고 있다. 박지성은 그동안 전북에서 백승호와 딘 페트레스쿠 감독 영입 등 굵직한 구단 인사에 관여해 왔으며 조규성의 이적에도 적극 개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겨울 조규성에게 구단 잔류와 여름 이적을 권유한 것도, 최근덴마크행 추진도 모두 박지성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조규성이 처음에는 미트윌란행을 거절했으나 박지성의 설득으로 마음을 바꿨다는 보도도나왔다.
(3)하지만 정작 박지성은 지금 조규성의 나이와 같은25세때 바로 맨유에 입단했다. 박지성의 자서전에따르면 당시 그를 유럽으로 처음 이끌었던 ‘은사’거스 히딩크 감독이 1년만 기다리라고 맨유행을 적극 만류했지만, ‘지금 아니면 이런 기회가 다시 없을 수 있다’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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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랬던 박지성이 후배인 조규성의 유럽진출에 있어
(2)서는 정작 자신과 했던 것과는 전혀 상반된 조언과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게 의아스럽다. 일부 팬들은박지성이 국가대표 선배로서 조규성을 위한다기보다는, ‘전북 프런트’로서 구단의 입장만 대변한게아니냐는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지는 이유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47/0002398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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