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를수있는산은 차가 갈수있거나..아니면
케이블카가 올라가는곳에 한해서였음..
산에 오르는 사람들 이해를못했는데 살기위해서
마누라 따라다니기 시작함..운동목적도 있기도하고
젊어서 서로 바쁘다보니 많이 못놀아줘서 좋아하는
등산이라도 같이해주기로함..보통 평일 주2회정도
다니는데 사람없는 한적한 산에 생각없이 숨헐떡이면서
올라가고있으면 그냥좋음..도파민 세라토닌 뭐라더라..
충분히 몸만들어서 순례길도가고 히말라야도 가자는데..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고…여튼 어제 다녀온 금정산 정상인데
마누라가 몰래 찍어줌..잘안보이지만 바위구석에
드러누워있는 고양이쳐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