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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충남 부여군 부여읍
(2)얼마나 오래 방치했는지
(3)집안에 잡초와 나무가 무성합니다
(4)괴기스런 분위기마저 풍기는 빈집이이 마을에만 예닐곱채에 달합니다
(5)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6)해충에 의한 위생문제에 붕괴에 따른 사고위험까지
(7)김영범 / 마을주민
(8)장마지고 그러면 자기 스스로 무너진다는 말이에요
(9)주민들이 그 주위에 왔다갔다 하다가 덮치면
(10)이런 농촌 빈집이
(11)충남에만 4천 8백여 채에 달합니다
(12)농촌의 삶의 질을 악화시키고 있지만,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13)소유자가 철거한다고만 하면
(14)한채당 수백만원씩 보조금도 주고 있지만,
(15)폐기물처리 등의 철거비가 상승하면서
(16)자진철거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17)행정기관이 나서려 해도
(18)사유재산이라마음대로 처분도 못 합니다
(19)부여 등 농촌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20)빈집세 도입을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1)반집세 부과 해외사례
(22)빈집소유자에중과세
(23)일본재산세 최고 6배 부과 추진
(24)일본은 방치 정도에 따라
(25)최고 6배의 재산세부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6)박종남/부여군 주택팀장
(27)오죽하면 지방자치단체가빈집에 대해서
(28)세금을 부과해달라고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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