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텍스트 확인
(1)여자는 몇천만배 더 고달프거든요? [53]
(2)왜 남자가 고달픈데요?
(3)정말 기가막히네요
(4)댁미 애기를 낳아요? 그 힘든 집안 살림을 해요?
(5)시부모를 봉양을 해요? 마침밥을 한번 지어요?
(6)빨래를 해요. 시장을 봐요? 화장실 청소를 해요?
(7)1년에 5~6차례 시댁가서 개같이 노예처럼 일을 해요?
(8)도대체 남자들이 뭘하는데요?
(9)아무것도 하는게 없잖아요
(10)근데도 힘들어요?
(11)하여튼 요즘남자들은 고생이란걸 모르고 자라서…조금만 힘들면 그냥,
(12)관심 있는 관심 받은 이
(13)16살 학생이 답변드립니다. [24]
(14)주소복사 | 조회 1834 | 11.01.16 22:09
(15)트위터 mone
(16)당신이 한 헛소리
(17)1. 댁이 애기를 낳아요? (이런 말씀을 하실려면 당신은 지금 자녀가 있거나, 임신중이거나, 마이를 낳을 계획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겁니다.)
(18)애기 낳는것… 물론 힘들죠. 낳기전에는 그 큰 고통을 생각하면 무섭죠. 하지만, 강간 당해서 애 낳는거 아니잖습니까? 서로 사랑하고, 그 사람의 결실이 당신의 자녀인데, 말을 그따위로 하면 안되죠. 애기 낳는거 싫으면 피임도구 똑바로 사용하시던가요. 애 낳은게 그렇게 억울해요? 그게 억울하다면 당신은 개만도 못한겁니다. 하찮은 미물도 자기 자식 낳은것이 억울하다고 하지는 많거든요.
(19)2. 그 힘든 집안살림을 해요? (마침밥을 지어요. 빨래를 해요. 시장을 봐요. 화장실 청소를 해요 포함임)
(20)그 힘든 집안살림이 남자가 하는 일보다 몇천만배 힘든가요? 오히려 남자가 하는 일이 더 힘들어요. (남자가 하는일 이라고 해서 다소 선입견을 불러일으킬수 있을것 같아 근무 활동으로 정정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가사노동은대학교 졸업에 토익, 토플, 각종 자격증을 따야 할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사실 사지가 멀쩡하고 정상적인지능을 보유하고 계시다면 초등학교도 안나오고 할 수 있는 일인거죠. (고로 당신의 사지가 멀쩡하지 않거나, 비정상적인 지능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근무활동보다 몇천만배 힘들수없다 가 답이네요^^) 이렇게 말씀하신거 보면당신이 보기에 당신 남편분께서 쉽게 일을 하는것처럼 보인다라고 추측할수 있는데요 그러면 당신 남편은 일을 굉장히 잘하는 겁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습니다. 그 일을 능숙하게 간단하게 쉽게 처리할수록 훨씬 일을 잘한다는 거죠, 밥 짓는 것도 물만 잘 맞추고 버튼만 몇번 누르면 할수 있는 일이고, 빨래도 그냥 넣어만 두고 세제의 양만 조절하고 버튼만 누르면 되는 일인데, 이게 각종 보고서를 작성하는것보다는 쉽지 않을까요? 뭐 아궁이에 불때서 밥짓는 집안이면 많이 힘들수 있겠네요.
(21)3. 시부모 봉양
(22)미 부분에서는 남편과 적당한 타협점을 찾아내어 서로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 간단한 해결책이 안되는이유는 첫번째 여자가 순종적이다. 두번째 여자가 배운것이 없고 무능해서 남편의 결정에 반대를 할 수가 없다. 반대를 해도 적당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제시하지 못한다. 세번째 가부장적인 가풍, 네번째 남편의 성질이 더러운 경우, 당신이 쓴 글을 보아하니 첫번째는 절대로 해당이 안될것 같군요. 두번째는, 최대한 독서를 많이 하셔야 됩니다. 세번째는 당신의 평소 생활에 따라 가풍이 바뀔수도 있어요. 네번째는 방법이 없어요. 유유상종이라고 하죠.
(23)끼리끼리 모이는 겁니다.
(24)4. 1년에 5~6차례 개같이 노예처럼 일을 한다.
(25)(정말 개같이 일을 한다면 이것은 당신이 시댁에게 굉장히 밉상인거에요. 당신의 평소 행동의 결실입니다. 그리고 정말 개같이 노예같이 일해보지 않으셨으면 그따위 과장법 쓰지 마십쇼. 설거지하고 전 뒤집고, 동그랑땡 만들고, 차례상 차리고, 밥상 차리는게 개같이 노예처럼 일하는거라고 누가 그래요? 피해의식이 뼛속까지 쩔어 있네요.
(26)마지막으로 아줌마는 16살 학생이 보기에도 하찮아 보입니다. 저는 부모님이 미혼하셔서 아버지랑 살고 있습니다. 밥은 제가 짓고 빨래 제가하고, 가끔 장도 보고..미때마다 드는 생각이 뭔지 아십니까? 힘들다 가 아닌 귀찮다입니다. 귀찮은게 노예같이 일하는 거라면 공부하는 학생들은 벌써 다 손목 긋고 죽었어야죠. 이렇게 가사노동을하면서도 성적은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요. 가사노동은 힘든게 아니에요. 귀찮은거지.
(27)아직도 가사노동이 근무활동보다 몇천만배 힘든일이라고 생각하면 당신 주제에 남편보다 더 많이 벌어올수 있나생각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