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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근무수당 ‘통신두절’…누리호 연구원들이 소송 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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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항우연 위성연구소 위성총조립시험센터에 근무하는 연구원 8명은 초과근무수당 3천만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 센터는 인공위성 발사 전 최종시험을 하는 곳이다. 업무 특성상 장비가 쉼 없이 돌아가야 해서 24시간 3교대로 일하는데, 항우연 쪽이 야간과 휴일근무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신 지부장은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까지 계산하면 상당히 큰 금액이 될 거라고 본다”고 했다.

신 지부장은 수당 미지급 배경에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건비를 민간수탁이나 정부수탁 과제로 벌어오는데 1천억원을 벌어와도 기재부가 정한 게 900억이라면 100억은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 돈이 남아도 인건비로 사용할 수 없게 규정돼 있다는 것이다. 기재부가 인건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바꾸지 않으면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게 신 지부장의 주장이다.

초과근무수당 ‘통신두절’…누리호 연구원들이 소송 낸 이유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 (hani.co.kr)

우리나라 최고 엘리트들도 초과수당을 못받아서 소송낸다는건 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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