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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 강한 후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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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에선 벤츠보다 강하다? 야쿠르트 카트의 비밀
전동카트 코코’가 미끄러운 빙판길을 유유히 달리고 있었다. 코코는 콜드 앤 쿨cold!cool을 뜻한다.

냉장고가 달려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저 작은 바퀴로 눈길, 빙판길을 어찌 저리 잘 달리는지 궁금했다. 야쿠르트 아줌마’로 알려진 프레시매니저에게

운전하기 괜찮으시냐’고 물었다. 미끄러운 길인데도 전동카트가 재빨리 멈춰섰다. “괜찮아요.”

코코를 생산하는 HY모터스에 물어봤다. 기술개발팀 이준철 차장은 “구동력이 들어가는 쪽에 무게중심이 있어 접지력이 좋기 때문”

이라고 했다. 전동카트를 운전하는 프레시매니저가 엔진에서 나오는 힘이 실리는 뒷바퀴 쪽에 서 있기 때문에 접지력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 차장은 “일반 전기차처럼 하단부에 배터리를 둔 저중심이다. 무게배분이 좋으면 안정성도 좋아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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