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직장동료와 바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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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결혼생활 16시간삼성디스플레이·」
(2)와이프 바람. 고민 털데가 없다..
(3)우리집은 얼집다니는 애 둘있는 맞벌이집이다.
(4)와이프는 교직에있는데 올해 3월 복직해서 출근을하게됐지.그래서 꽃도보내고 어깨힘주고다니라고 금일봉도 쏴주고 했는데..
(5)이게왠걸…같은학교 옆반선생이랑 바람피다 딱걸림.
(6)5월에 소풍가는날, 원래 차를타고다니는데, 굳이 소풍장소까지차를 안타고 10분거리있는 남선생이 와서 픽업하고간다네..기분나빠서 소풍날 아침에 그냥 운전해서 가라고했는데 굳이타고감..
(7)최근에 술자리도잦고 늦게들어오고 뭔가느낌이쎄해서 레이더키고 지냈는데.
(8)일주일정도있다 야근을한다그러더니 차가 학교가 아닌 다른곳
(9)에서있는것을발견…(내차는 gps로어디있는지 조회가됨)
(10)블박뒤지고 증거찾아서 캐물었더니 실토를하더라고.
(11)야근한다더니 학교근처 외진 주차장에서 남자차로 바꿔타고 한시간반후에 나타남…
(12)편의점에서 물사서 차에앉아서 얘기만했고..
(13)서로좋은감정있었던건사실인데, 잠잔건아니라고..
(14)이 말 믿을남자는 없겠지?
(15)개폭발해서 도장찍자소리지르고하다가. 애들생각해서, 그놈이랑 통화도하고, 각서쓰고 다시는 그놈이랑 말도안섞는다, 회식합석도 안한다하고…지금까지 참고지냄.
(16)경험해본사람은 알겠지만, 그이후로 와이프가 뭘하던 무조건의심이됨. 어떤말을해도 그놈 얼굴이 떠오름..
(17)그래도 잘지내기로했으니 내살깎아먹는거같아서, 불알친구들한테도 아무한테도 얘기못하고…5월부터 12월까지 잘참고지냄… 중간에 출장도갔다왔었고..
(18)첨엔 죽을것같이 힘들고 괴로웠는데..그냥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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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제는 어제…잘참고지내왔는데..
(2)어제 와이프가 집에서 일한다고 노트북을가져왔는데…
(3)갑자기 궁금해지더라고..와이프도 달라진거같았고 ..이제 괜찮
(4)을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던건지..
(5)교사들 쓰는 메신저를 봤는데…
(6)그놈이랑 다정히 얘기하는 쪽지를 봤다…
(7)나한테 5월에 바람걸리고..바로 1주일후.6월부터…..
(8)존대말 반말섞어가면서 업무얘기외에 다른얘기들..
(9)나한테안들킬라고 커피먹는거 작전짜는얘기.주말동안 힘들었
(10)다고 하소연하는얘기.빈정상했다고 싸우기도하고..
(11)ㅅㅂ!!!!! 나 어떻게해야하지…
(12)ㅈㄴ빡치는데 장모님이집에계셔서 얘기안하고 꾹참고있음..미칠거같다.
(13)친한동료랑 그럴수있다? 라고생각하는 님들도있겠지만..
(14)그놈이랑 잤냐안잤냐는 중요치않다.알수도없고.
(15)내가 빡치는이유는…
(16)이유야어찌 됐든 5월에 각서쓰면서 그놈이랑 말도안섞겠다하더니..
(17)내가 간간히 물어봤을때도 말도안하고있다고 나한테 하더니…그냥 나 개무시하고 그놈이랑 별일없었던것처럼 계속 똑같이지내고있었던거..
(18)7개월동안 나혼자 괴롭고 이겨냈는데..이제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나혼자 뻘짓한거같다. 심폐소생술로 살리던 만한 믿음조차 아예무너졌다..
(19)이런여자를 어떻게믿지?
(20)미칠거같은데 형 누나들 나어떻게하는게 좋을까?
(21)일단 주말에 와이프랑 이문제 얘기는할건데 내가 눈뒤집힐까봐
(22)겁난다..
(23)이혼해? 애들둘두고? 남자가 양육권가져오기도 힘든데..
(24)그렇다고 계속살어? 믿음이 산산조각났는데..
(25)아님 서로자유롭게살어? 나도 맞바람하면서?
(26)ㅅㅂ 어찌해야할지몰겠다..내가 너무 ㅂㅅ같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