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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에 약대 준비한다는 남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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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살 남편의 약대 준비.. 제가 두려운것 같아요.
(3)조회 10,154 | 추천6
(4)댓글 113 댓글쓰기
(5)우선 본글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6)게시글에 대한 댓글을 남편하고 저 같이 봅니다.
(7)여러분들의 입장이, 생각이 어느 쪽이든 최대한 솔직하게 적어주시
(8)되클린하게 표현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ㅠㅠ
(9)(남편이나 저나 서로 마음이 여립니다 ㅠㅠㅠㅠㅠ)
(10)안녕하세요
(11)저희 부부는 결혼을 한지 이제 2년이 되었고 임신 5주차입니다.
(12)저 15살 때 동네에서 오빠를 처음 알게 되었고
(13)그때부터 지금까지 시간을 두고 천천히 동네 오빠동생 사이로,연인사이로
(14)결국 부부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15)저는 29살 현재 구청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공무원이고
(16)남편은 31살 건국대 공대를 졸업했고 직장생활을 2년 정도 하고 나와서
(17)지금까지 지방광역시에서 학원강사로 화학을 가르치다가 지금은 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8)서로의 세후 벌이를 공개하자면
(19)저는 200 초반 / 남편은 350~400 금액을 벌고 있습니다.
(20)서로 직장생활을 오래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했다 보니까
(21)양가 부모님들께 조금씩 도움을 받고, 서로 조금이나마 벌어 놓은 돈보태고,
(22)대출 8000만원 껴서 지방광역시 3억 아파트(24평)을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23)양가 부모님들이 여유가 있어서 도와주었다기 보다는
(24)저희 부부가 워낙 가진 것은 없고 서로 2~3년 보고 지낸것도 아니고
(25)어렸을 때부터 서로 알고 지내면서 서로 좋아 죽으려하고..
(26)그러다 보니까 양가 부모님들께서 어쩔 수 없이 좋은 마음으로 도와주셨습니다.
(27)그래서 저희 부부는 누가 혼수를 얼마를 했네,집을 얼마를 했네
(28)이런 경제적인 부분으로 다툼 한번 없이 서로 이해해주면서 웃으면서 결혼 준비를 했고
(29)지금까지의 결혼생활도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30)그러다 남편이 최근 약대를 목표로 수능을 보고싶다는 말을 했습니
(31)처음에는 그냥 우스갯 소리인줄 알고 별 생각 없이 넘어갔는데
(32)어느날 남편이 모의고사를 응시하고 왔다면서 성적표를 보여주더라고요.
(33)그때부터 저도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었고
(34)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양가 부모님께도 말씀을 드려보았습니다.
(35)이제부터 남편의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36)우선 남편은 강사 일을 그만두고
(37)현재 기준 (31살 5월) -> 마지노선 수능 (33살 11월) 목표로 하고 있습
(38)약 (2년 6개월) 준비 기간을 잡고 있는 셈이죠.
(39)(수학과 화학은 현재 1등급 수준으로 나머지 과목만 준비하면 된다
(40)는 입장입니다)
(41)만약 남편의 말대로 붙는다면
(42)남편은 34살에 1학년 // 40살에 약사가 됩니다.
(43)아이가 나오면 이것 저것 돈 들어가는 일이 많아지니까
(44)남편은 하루빨리 일을 그만두고 공부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라도
(45)남편은 지방광역시 학원가에서 강사로서 월 500 이상 가져가기가 정
(46)말힘들다고합니다.
(47)학원강사의정년도 매우 짧다고 하고요.
(48)지금남편네 학원가에 5이상 강사들 숫자가 손가락으로 셀 수 있0살
(49)을 정도인데
(50)출산율 문제로 지방 학생인구 비율도 낮아지고, 대부분 비대면 인강
(51)으로 듣고 있는이런 시장에서
(52)20년 뒤 자기가 50살이 되었을 때
(53)지방 강사과로연월 500 이상 꾸준하게 벌수 있겠냐는 겁니다..
(54)반면에 약사는월 500 600 이상 //
(55)개국만못해도 70살까지는 보장되는 직업이고다면
(56)무엇보다 근무강도+ 워라측면에서 본인이 월 수익 500 600 정도벨
(57)로족만한다면
(58)지금 강사 워라벨에 비해서 정말 많이 좋아질거라 합니다.
(59)(현재남편이일하는 시간 즉, 수업 하는 시간은 오히려 제가 근무하
(60)는 시간 보다 더 짧지만
(61)수업을 준비하는 시간까지생각을 하면 남편은 주말없이 365일 거의
(62)매일10을시간넘게매달려있습니다)
(63)남편은다모든 상황을 다 떠나서 나중에 약국을 개국하게 된다면른
(64)남 밑에서,남 눈치 보않지독립된 공간에서 돈을 번다고,자기만의
(65)는 그 메리때문에트
(66)더더욱전문희망하고 있습니다.직을
(67)사실 과거 남편은 상사와의 문제로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도 나오게
(68)된것였고
(69)조직에속해서 생직업이라면,활하는회사원이라면
(70)이런문제평생 안는가야하는 부분이라 생각을 해서고
(71)남편은 회사원을두고강사로 빠지된 것이였습니다.게
(72)그리고남편약대를 다니는 6년 동안 경제 생활을 아예 하지 않겠은
(73)다는게아니라
(74)학다니면서 할 수 있는 과외,강사 일을 하면서 생활비에 보탬교를
(75)이 되겠합니다.
(76)시부남편이 약대에 입학만 한다면모님께서도
(77)약대 졸업까지등록금지해주약속을 해주셨고시겠다고도
(78)친정에서약대 졸업는까아이를지같이 봐주신다했습도
(79)친정이든 시댁이든 남편이 정말 약사만 된다면 환영하는 분위기입니
(80)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반대의 입장이 조금 더 강한 쪽인 것 같습니다.
(81)솔직히 남편이 365 하루도 제대로 마음 편하게 쉬지 못하고일일 하는 모 습 을 보 안쓰면다
(82)럽고,당장이라공도부해약사서되라 하고
(83)습니.싶
(84)아니 오히려 남편 입장을떠나서
(85)제 입장에서도,와프로서
(86)내 남편이돈 벌고 그렇다고 적은 돈하게버을것는아니고도
(87)편하게벌벌큼면서저녁에집들어같서아이도 보이
(88)저랑이얘저기얘기하정말 그대로 저녁이 있는 그런 가정생
(89)활을싫어와하는프어가있을디까요…?
(90)안그래돈보도그는런꿈꾸며 과거에 남편이 회사 생활 힘을
(91)들어서 그마느냐 고민만두느냐할 때
(92)오제가히려두라고돈좀 못다른 길 충분히 있을거라벌더라도
(93)며 응원저했던게예요..
(94)근데 이건 상황이 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95)우남편선솔직히생활인학교이다니면서 과외,강사 일로 돈을 번다지만 그게를
(96)얼마 되겠어요?나하비 기 바쁘
(97)본비식싶어요…까
(98)오로럼제지버가돈으저희 가로모아족생활을 해야 하는데
(99)어찌저찌생이야돈 하없을 것 같아요나
(100)렇되면 8년 동안 남들은 조금이라도 아껴서 무언가를 이루어 놓
(101)고 있을때
(102)저희 가족은 8년 동안 돈못한 채로 제자리 걸음 하고 있으지을거라 생각하 경제적 걱정도 들고니리고 단순히 문제만 이 아상황런남편 공서이 시간 아면나모
(103)저는 이제 막 임신을 했는데..니라2년+약 다닌다고 6대이 라 는 거 예요
(104)부고년
(105)초등학교 들이가쯤어갈
(106)시간오로을저지혼모든 것을 다 감당해야 될 것 같은 두려자서
(107)움이 너무 큽니다….
(108)8년의 공백과 그 공백을 저 혼자 감당하는 것이 너무 두려워요…
(109)여어떻게 하시겠어요?러분들이라면
(110)그럼에도의길응미래를 위해 좋은 선택일까요?
(111)베플ㅇㅇ|2023.05.208:545
(112)지금까지뭐애 생하다가나서 저러는지 모르겠음,,, 육아 도망갈구실 미리 만기고
(113)베플ㅋㅋ|2023.05.25 08:54없으
(114)애가 뱃맞벌이든 외벌이든 최나면1년은 애때문에 지지고볶는다. 근데 그와중에 시험공부..??? 제 정신인가.. 그래..본인 시험공부할동 안 아 내 가 애 케어하 일도 한 다 그 약대가어 아내가면 가 해준것만큼 본이기적인 새끼아냐 ㅋ ㅋ속근데 애가 있잖아 태어가문제임
(115)소
(116)서들잖음안쳐.지럼
(117)할거임? 3년 혼이자애 다 볼거그것도 아니냐고
(118)개.
(119)ㅇㅇ|08:092023.05.25일고생 하는건 친 정 쪽 아기뿐과아내와대 붙기만하 면 마통 나오 니까선 쉬운일하는건데? 시댁 에서애베플
(120)제인데?약대금?붙기만하면시댁이내
(121)준?야약은행이 해결해주는거고 시댁에금걍
(122)보라그래,
(123)임갑자기 자기가쉬겠대ㅋㅋ 지가애뱃냐고 ㅋㅋ 애는 친정이본대신한아내한테
(124)ㅋㅋ 개꿀이ㅋㅋ네
(125)베플 ㅇ임신내가는 것만큼 용돈줄수 있는거 아임신 은 시 키 지 말 았어 야지2023.05.25 08:52ㅇ지금 무슨 공부를 하겠대했는데감생
(126)남편 집안이 잘살아서 직장다니?지 약 대 가 고 싶 었 음 결 최혼, 소한
(127)니면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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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ㄷㄷ | 2023.05.25 03:25 A
(2)40살입니다 남자분 불쌍하네요 나름 40대 되어서 돌이켜 보니까 인생을 바꾸기 위해 무언가를 다시 시도하는 나이치고 31살이면 그렇게 늦은 나이는 아닌데 가정이있다는 상황 때문에 뭐라 쉽게 말을 해줄수가 없네여 근데 단순히 미래만 놓고보면지금의 남편 직업보다 약사로서 살아가는 미래가 훨씬 더 좋아보여요 약사들 전망AI 때문에 밝지 않다 해도 약사 없이 약국에 AI 하나만 딱 두고 의존해가는 시대는아직 멀었고 남편분 말대로 월 500 600 만족하는 약사라면 워라벨은 최상일겁니다. 그정도 조제건 나오는 개국은 돈도 크게 안들겁니다// 친구중에 약사는 없어서잘모르지만 늦은 나이에 한의사가 된 친구 한명이 있는데 이 친구 동네에 큰돈 들이지 않고 작은 한의원 개원해서 9시에 병원 문 열고 6시에 병원 문 닫습니다 (토.일공휴일 문 안엽니다) 이렇게 해도 의료시장포화네 한의사는 의사도 아니네 해도지금 월 평균 600씩 가져가고 있어요~ 어떻게보면 한의사치고 못버는거 아닌가 싶지만 이 친구 정말 힘 하나 안들이고 돈 벌고 있고, 환자 없어서 기다리는시간에는원장실에서 RPG 게임 하고 있어요. 술자리 참석률도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높습니다. 물론 와이프가 그만큼 양해해주는 것도 있기는 하겠지만 다른 친구들은 지들스스로가 다음날 출근 때문에 힘들어서라도 못나오는데 그친구야 뭐… 힘들게 있나요?? 편의점 운영하는 친구놈보다 더 쉽게 일하는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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