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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숨도 못 쉬게 긴장되는 허트 로커 자동차 폭탄 해체 장면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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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관이 여러 개 보인다. 다 전자식이야.

– 기폭 장치를 찾아보겠다.

– 뒷좌석은 이상 무. 여기에는 없어.

– 시트 안에도 폭탄 없음.

– 9시 방향에 수상한 자 발견. 주의하라.

– 알겠습니다.

– 앞좌석에도 없다.

– 문 쪽도 이상 무. 바닥에도 없고. 글로브박스도 깨끗함.

– 아직도 못 찾으신 걸 보면 차체 밑바닥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 바닥에 연결된 선이 없었어. 분명히 내부 어딘가에 있다고.

– 샌본 하사님.

– 말해.

– 저기, 멀리 비디오 카메라 들고 있는 놈 보이십니까?

– 아니, 안 보인다. 어딘데?

– 우측, 12시 방향입니다. 저 망할 놈이 저한테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 안 보인다. 제기랄! 여기선 안 보여!

– 하사님, 저한테서 12시 방향입니다! 12시요!

– 이제 보인다. 확인.

– 제 얼굴, 유튜브에 올라가게 생겼습니다.

– 저 자식, 아무래도 수상합니다.

– 그러게. 예의주시하고 있어.

– 계획 있으십니까?

– 침착하게 잘 판단해.

– 썅,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씨발!

– 제임스 중사님, 어떻게 되어 갑니까?

– 잘 되어 간다. 그쪽은?

– 밖에 너무 오래 나와 있었습니다. 돌아가야 합니다.

– 알았어…..잠깐만.

–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부대로 돌아가야 합니다!

– 알았다고. 빨리 해결할게.

– 중사님, 이제 가야 됩니다!

– 이것만 해결하고.

– 중사님! 들리십니까?

– 알았다니까 이 새끼가…

– 돌아버리겠네.

– 중사님, 민간인들 대피 완료했습니다. 나머진 공병대에게 맡기고, 철수하시죠.

– 철수합니까?

– 그렇다.

– 제임스 하사님 상태는 어때? 답을 안 하는데.

– 헤드셋을 벗어버리신 것 같습니다.

– 제발 헤드셋 다시 쓰라고 해.

– 중사님! 하사님이 헤드셋 좀 다시 쓰라고 하십니다!

– 어… 싫다고 하십니다. 안 쓰실 것 같습니다.

– 제기랄…

– 6시 방향 첨탑에 3명 발견.

– 뭐 하는 거야?

– 저도 모르겠습니다. 뭐 기름이라도 체크하려나.

– 놈들이 카메라맨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

– 하사님, 어떡합니까?

– 엄폐해!

– 여기서는 중사님이 안 보입니다!

–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있어!

– 중사님! 여길 벗어나야 합니다!

– 해체 완료! 샌본 하사! 이제 철수하자!

– 기분 끝내주는구만.

– 제임스 중사님.

– 응?

– 다시는 헤드셋 벗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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