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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살이 넘어 한글을 배운 어머니가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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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글 그림 임
(2)나한테 태어나서 고생이 많았지
(3)돈이 없으니까
(4)집도 모사주니까
(5)다른데 마음 쓰느냐고
(6)너를 엄청 많이 때렸다
(7)화풀이해서 미안하다
(8)마음이 많이 아프다
(9)용서 해다오
(10)저세상에서는 부자로 만나자.
(11)이말밖에 줄 것이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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