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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독하게 냉소적인 이야기로 들리는가? 그러나 스미스는 이어 말했
(2)다. 좀 다른 시나리오를 상상하자. 이번에는 우리에게 선택지가 주어진다. 내 새끼손가락 하나를 잃는 것과 중국인 1억 명이 죽는 것 중에서 어느 쪽을 택하겠는가? 스미스는 이때 괴물 같은 선택을 할 사람은 거의없으리라고 예상했다. 나도 동의한다. 그런데 낯선 사람에 대한 감정 이입은 개인적 불행에 대한 괴로움보다 설득력이 한참 떨어지는 게 사실일
(3)진대, 왜 우리는 괴물 같은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일까? 스미스는 이렇게묻고, 우리의 선한 천사들을 비교함으로써 역설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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