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이 장난 아닌 서울대 나온 회사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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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리 회사에 서울대 나온 후배가 왔습니다.
(2)책상은 언제나 핫브레이크, 자유시간으로 너저분..
(3)수첩은 언제나 잃어버리고 또사고
(4)스마트폰 벌써 3번째 잃어버리고
(5)머리도 네달에 한번 컷트..
(6)술먹으면 담날은 백프로 지각….
(7)전표 잃어버리기 선수..심지어..지갑도 2번 분실..
(8)보고서나 기안을 한번만 보면 거의 복사기처럼 기억하고..
(9)데이터를 보면 그 숫자도 기억하고
(10)거의 80페이지되는 보고서를 한시간 쭉 보더니..
(11)또 수면실 가서 처자더라구요.
(12)열받은 상무 그 사원 불러서
(13)보고서 내용 조목조목 물어보니
(14)100% 복원..기억하고 논리적 전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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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상무 놀래서 컥컥..거리고,
(2)그냥 자리로 가라..그러고..갸우뚱거리고..
(3)도대체 이사람 뭔가요?
(4)아직도 정체가 수상..
(5)책 한번 보면 스캔처럼 머리에 떠오르고
(6)어떻게 기억하냐 물어보면
(7)자긴 냄새,시각,청각,스토리를 종합해서 하나의 4d 영화처럼 본다하고…
(8)도대체.. 기인한명 왔네요
(9)사람은 천재죠. 복습이 필요없는 사람.
(10)학교 다닐 때도 수업시간에 한번 듣고, 교과서 한번 읽으면 땡.
(11)○ 비슷한재능
(12)제 친구중에도 있어요. 서울대는 아니고 다른 성향은 좀 다른데요.
(13)한번보면 기억하는 능력이요.
(14)대신 이 친구는 수학은 못했어요.
(15)그런데 수학도 외워서 시험본다는게 어떤 건지를 옆에서 보여주더군요.
(16)저는 정석외워서 시험본다는 특이한 사람 믿어어요.
(17)그 친구도 거의 비슷했거든요. 정석을 100% 외우진 않았지만 자신이 어
(18)느 부분까지는 외우고
(19)외운건 다 맞더군요. 그러니 자신이 풀수 있는 문제 없는 문제가 명확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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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학시험볼때 20분이면 끝. 그래도 중상 정도의 점수는 받아요.
(2)아마 정석 다 외워야겠다 맘먹고 외웠다면 서울대 갔을 듯.
(3)○ 남편이
(4)서울대 치대 출신인데 동기중 책을 한번만 읽으면 다 기억하는 능력자가두명정도 있었다고
(5)그러더라구요.
(6)공부를 열심히 하질 않는데요. 시험전날 책 한 번 읽고 그냥 끝~
(7)○ 천재급
(8)이지요.. 전 지방대 나왔는데요.. 제 동기중…그런애가 하나 있어요. 수학은천재인데 인문은 꽝 그러니..과도 좋은곳엘 못갔어요.고등학생때도 엄청자대더니..
(9)결론은 우찌 미국가더니.. 의대에 교수로 다시왔단,
(10)남편이 정말 노력파인데 문과 차석까지 밖에 못해봤다고 아무리 노력해도 못이겨본 수석! 설대…경영인가 갔다던데 어느날 책을 봤는데 깨끗~줄 하나 없었데요. 학교에 기타가져오고…남편이 참 걔가 싫었었다 하네요….
(11)○ 제 선배가 그런 분이었어요
(12)20년전 제가 삼성전자 신입사원으로 들어갔을때, 우리팀 선배가 그런분이 계셨어요.
(13)사무실에서 주로 엎드려 자는 모습 많이 봤네요.
(14)저는 중위권대학 나와서 노력하는 스타일 이었는데, 그 선배 똑똑함 늘부러웠어요.
(15)● 전전두엽발달
(16)뇌에 대해서 공부를 조금 하고 있는데, 저런 분은 이마쪽 뇌 즉 전전두엽
(17)이 아주 잘 발달된 경우에 속합니다.
(18)그래서 지식을 하나의 그림처럼 카페라 찍듯이 찍어버릴 수 있는거에요.
(19)일반인들도 훈련하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쉽지는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