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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몸매가 너무 좋으면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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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더블 혹은 스턴트 더블은 보통 배우와 꼭 닮은 스턴트맨을 뜻함.

주연급이나 비중이 큰 배우가 할 액션 연기를 대신하는 사람이고

아무리 촬영 기술이나 cg 등으로 속인다 하더라도

체격이나 얼굴이 너무 다르면 티가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최대한 배우와 얼굴과 몸매가 닮은 사람을 쓰는 게 좋음.

헐리우드는 업계가 워낙 크다 보니 스턴트맨도 많고

드웨인 존슨 처럼 몸매 개쩌는 배우라도 웬만하면 수급 가능함.

근데 이 사람 쯤 되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암만 헐리우드에 인재가 넘쳐난다 해도

역대 최고의 보디빌더 중 하나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얼굴과 몸매가 닮은 스턴트맨을

찾는 게 쉬울 리가 없음.

90년대쯤 되면 아놀드 몸매도 조금 너프되고 해서 그럭저럭 스턴트맨을 굴렸다지만

80년대 아놀드 영화에서는 어김없이 나오는 이야기가

‘아놀드랑 닮은 스턴트맨 못 찾아서 아놀드가 액션씬을 직접 소화했다’ 는 것임.

코난은 아놀드가 직접 액션 연기를 모두 소화했다고 봐도 되고

코만도도 액션 연기 대부분을 아놀드가 직접 소화한 터라

부상도 상당히 많이 입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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