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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래서일까요
(2)서로 가치관의 문제인지
(3)일하고 집에 와,
(4)맨날 같은 자리 같은 자세로 게임 하고 있는
(5)남편을 보면 뭔가….하..
(6)집안의 모든 경제적인 부분을
(7)제가 다 관리하고 있는데
(8)(남편이 원해서 모두 저한테 다 맡겼습니다)
(9)이것저것 낼꺼 다 내고 매달 순수하게
(10)남편 명의로 들어오는 월세가 970정도 되요
(11)제 월급은 세후 340정도구요
(12)잔소리를 안하려고 마음 먹고 있다가도
(13)이따금씩 저도 모르게 참고 참다
(14)한 소리씩 하게되는데
(15)그 때마다 남편은
(16)”회사 다니면서 한달에 900 넘게 어떻게 버냐
(17)난 충분히 가장의 노릇 하고 있는거다
(18)그냥 이렇게 평생 월세 받으면서
(19)게임하면서 살고싶다
(20)그럼 건물 부모님 드리고 내가 회사 다니면서월 200-300 벌어오는게 좋겠냐”라고 하네요
(21)네 970 큰 돈이죠 제 월급의 3배정도이고정말 큰 돈인거 저도 당연 압니다
(22)그런데 돈을 떠나서 전 남편이 그냥 뭐라도하다못해 알바라도 했으면 좋겠거든요
(23)(뭐 10시간을 일해라 이런거 아니고
(24)그냥 하루 3-4시간 정도 파트타임 이라도요..)
(25)그냥 남들처럼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잠들고
(26)낮에 일하러 가고
(27)정말 제가 바라는건 오로지 이것 뿐인데
(28)이게 저희 남편한텐 너무 과분한 부탁인걸까요?
(29)아직 33살 한창 나이에
(30)매일 저렇게 밤낮 바껴서 게임만 하고…
(31)그 모습이 그냥 너무 한심해 보여요
(32)남편쪽 얘기만 해서
(33)너는 뭐가 잘났냐 하실 수도 있는데
(34)재산으로 보면 저희 집이 시댁보다 더 여유 있어요
(35)어떤 부분이든 금전적 지원 아끼지 않으시구요
(36)무튼 그래도 저는 대학 졸업 후
(37)꾸준히 일을 해왔어요
(38)그런데남편은
(39)놀고 먹어매달 돈이 들어오는데도
(40)굳이내몸힘들내가 왜 일을 해야해?어가며
(41)라는 꾸준입장인데한
(42)이 얘기를 계속 듣다보니 저도 세뇌가 된건지
(43)이제 궁금해져서요
(44)만여러분약제 남편과 같은 상황이시라면,이
(45)남편 말을 빌려
(46)’그냥숨쉬어도’ 돈들어오니까이
(47)33살의 젊은나이임에도
(48)그냥 평생 일 안하사실껀가요?고
(49)참고로 아이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50)정말 진지답변 부탁드릴께요한
(51)긴글읽어주셔감사서합니다
(52)추가 내용)
(53)제가 남편한테 편의파점타임이라도트
(54)하라했다고 많이 뭐라 하시는데들.
(55)저라고처편의점 알음부터바얘했을까요..?기
(56)같자전거 타이자전거도사봤고
(57)나가는 걸 싫어해실내서사이클도 사놨고용
(58)게임 제외하고는그 어떤 취미 다 좋도으니
(59)뭐같든하자고,혹혼자시싶은취미라면
(60)개의말고 혼자치라고해봤고도
(61)하루책에30같이 읽기도 해봤구요페이지씩
(62)정말별짓다 해봤는데을
(63)안되오요로지게임입니다
(64)그리고분리수거만 남편이 하고
(65)그 외 모집안 일은 제가 다 합니다든
(66)출근때할남데편먹을 수 있게끔 국 해놓고워
(67)간식 챙나가구요 퇴근하고 오면겨놓고
(68)게임책상위에낮먹은그거다 있습대로니다..
(69)성격상 제가 지저분한 걸 못봐서제다 치우구요가
(70)정말 저속 뒤만집어지나요?ㅠ
(71)생각보다 남편의 편이 많아서 놀랐습니다…ㅠㅠ
(72)글의 요지는
(73)’내가 일 하니까 너도 고생시간해일을 해라’ 가 아니라서
(74)하루 일과가대한4일고나서
(75)또 게임하고반복이의게임만 제니외하고
(76)다른 취미든 뭐든 아무거나 했으면 한다는겁니다
(77)’나 혼자 일하는게 배 아프니 너도 일 해라’
(78)아니요
월 900만원 통장에 꽂힌다면
일한다 VS 안한다
난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