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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강남 납치·살해’ 피해자도 퓨리에버 코
(2)인 30억 손실…소송 진행중 사망
(3)입력 2023.04.04. 오후 6:52 수정 2023.04.04. 오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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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피해자, 2021년 코인 발행 업체 대표 사기죄 고소30억 피해 봐 고소했으나 지난해 ‘혐의 없음’ 결론
(6)2차 고소 준비하며 변호사 선임 앞둔 상태서 숨져
(7)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 및 살해 사건 용의자 3인이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향하는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연 모(30) 씨, 황 모(36) 씨, 이 모(35) 씨. 권욱 기자
(1)4일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 2021년 9월께 퓨리에버 코인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발행 업체 대표인 이 모씨가 코인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능력 없이 시세 조종을 통해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거래소 상장 등을 골자로거짓말을 해 30억 상당의 손해를 봤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3)A씨는 고소 직전 이 씨 측으로부터 피해액 30억 원 중 1억 원 가량을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씨 측이 약속된 부속 계약 등을이행하지 않자 A 씨는 이 씨를 경찰에 고소 했고 조사 결과 지난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났다. 당시 피해자는 경찰이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 데 대해 “경찰이 코인에 대해 잘 몰라 사건을 종결시켰다”고 푸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이후 이들은 지속적으로 갈등을 겪어오다가 퓨리에버 코인 재단 측에서 피해자 A씨의 코인 지갑을 동결 시키자 갈등이 극에 달했다. 이를기점으로 A 씨는 퓨리에버 다른 코인 피해자들을 모아 2차 고소를 준비하며 변호사 선임을 앞두고 있다 변을 당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5)퓨리에버 코인이 납치 살해 사건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살인 사주 가능성’은 짙어질 전망이다. 경찰은 납치·살해 주범 이 모(35)씨에게 4000만 원을 건넨 정황이 포착된 유 씨 부부를 지난달 31일 출국금지 하고, 이 씨의 아내가 근무하던 성형외과를 4일 압수수색했다.
(6)퓨리에버 코인은 2020년 11월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원에 상장된 코인이다. 재단 측이 발간한 백서에 따르면 해당 코인은 실시간 대기질정보를 자사 시스템에 공유하고, 공기질 측정에 대한 보상으로 코인채굴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과 대기업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며 투자자들을 끌어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17522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