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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사람이랑 절대 연애하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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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사람이랑 절대 연애하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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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울한 사람이랑 절대 연애하지 마셈
(2)조회수 3368 추천수 18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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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정확히는 우울에 빠져 자기연민에 취한 사람을 조심해야 함. 그리고 연인이 만약 그렇다면 내가 우울한 걸 낫게 해줄 수 있다는 생각은 당장쓰레기통에 갖다버리는 게 좋음. 연인은 둘째치고 가장 소중한 님의 인생을 좀먹는 게 우울의 전염임.
(5)직장 상사에게 혼났다거나 친구랑 손절하거나, 스스로 능력에 회의감이 드는 안 좋은 일이 한 번씩 생길 수는 있지.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걸 말하는 게 아님.
(6)만성적으로 우울하거나 기분부전장애같이 가라앉고 병적 증상이 생길정도여도 병원 갈 시도나 나아질 시도조차 안 하고 주변에 누구 하나 친구든 연인이든 붙잡으면서 계속 하소연만 함.
(7)특히 자기연민에 빠지면 제일 위험한 게, 그 우울한 상태에서 빠져나올시도를 안 하게 됨. 그 감정이 계속 그 사람을 갉아먹음. 나는 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고 계속 위로받아야만 채워지고, 이성이 마비돼서 감정적으로밖에 판단이 안 되고, 누구 하나 붙잡으면서 그때부터 질질 끌려다니게 됨. 이때 그 표적이 연인이다? 그때부터는 공멸이라고 봐도 됨.
(8)우울이나 부정적 감정은 전염되기 쉬워서, 말이든 행동이든 같이 어울리게 되면 내 인생도 같이 점점 늪속으로 빠짐.
(9)우울증도 호르몬의 문제인데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정신의학과 상담을받는 것인데 그것마저 거부하고 의미없다는 사람은 자기연민에 갇혀나는 이 병을 낫게 할 생각이 없다는 말이랑 똑같음. 그냥 평생을 누군가의 발목만 잡고 ‘나 안 버릴 거지? 내가 이렇게 우울한 거 알면서도 나버리면 죽어버릴 거야 너 때문이야’ 라고 가스라이팅 시전함.
(10)자기가 자기를 버렸는데, 어떻게 남이 구원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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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스스로 우울증인 것 같거나 연인이 우울증 증세가 있는 것 같다고 하면 내가 낫게 해줄 수 있다는 착각 같은 거 집어치우고 당장 병원가셈.
(2)2. 병원 갈 생각 없는 우울증+자기연민 환장의 콜라보의 환자랑 절대엮이지 마셈. 같이 우울해지고 인생 다이렉트로 실타래마냥 꼬이기 시작하는 지름길임. 인생 난이도 극악으로 올리고 싶으면 그대로 어울려도 됨.
(3)3. 자기 감정 자기가 컨트롤할 줄 아는 사람이랑 만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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