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 아바타를 찍을 때 맷 데이먼에게 영화 흥행의
10%를 런닝 개런티로 지불하는 조건으로 섭외를 했다는 것은 유명한 에피소드져.
1편과 2편 흥행수익의 10%만 해도 7천억.
거기에 앞으로 나올 후속편까지 계산하면 시리즈가 갑자기 쫄딱 망해도 최소
1조원짜리 계약이었져.
물론 그걸 다 알고 거절한 것은 아니지만.
암튼 이렇게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나 혹은 엄청난 흥행작의 출연제의를
마다하고 찍은 영화들은 대개 ‘그런 영화도 찍었었어?’ 할 정도의 망작인지라
도대체 어떤 영화 때문에 그런 캐스팅을 거절한 거야?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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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본 얼티메이텀
본 시리즈의 3편인 본 얼티메이텀이었네요.
본 쵤영은 다 끝내고 후반 추가촬영을 위해 대기하려고 거절했다나.
아바타 시리즈엔 못 미칠지 몰라도 본 트릴로지(3부작, 중간에 외전이랑 마지막 껀 빼고)
역시 액션 영화에 한 획을 그린 초명작이니 팬으로선 오히려 더 만족스럽네요.
본인이야 엄청 속이 쓰리겠지만.
아바타 주인공을 거절해 무려 1조를 날린 배우
만약 맷 데이먼이 《아바타》의 캐스팅 제안을 받아들이고, 제임스 카메론의 제안대로 전체 수익의 10%를 러닝 개런티로 받은 조건으로 주인공 제이크 설리 역으로 출연했더라면 얼마를 받을 수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