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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히틀러는 선거 활동을
(2)시작했습니다.
(3)히틀러는 마르크스주의를
(4)유럽의 붉은역병이라고 비난했고
(5)소규모 자영업자와 주택소유자들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6)나치당은 기대했던 것보다 꽤 많은 수가
(7)의회에 입성합니다
(8)상류층은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9)사람을 지휘하고
(10)권력을 다루기 위해선 고학력과
(11)수준 높은 교양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2)의회에 잠깐 입성한 것은
(13)단순한 운일 뿐이며
(14)곧 역량이 드러나 분열되고 자멸할 것으로 봤습니다.
(15)히틀러는 그 모든 조롱에도 개의치 않고
(16)난립하던 독일 극우진영을 완전히 규합합니다.
(17)철모단 같은 1차세계대전 참전용사 집단이
(18)히틀러에게 무조건적인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19)분열된 독일 극우진영을 통일시킨
(20)히틀러는 본격적으로 권력의 정상에
(21)오를 준비를 합니다.
(22)히틀러는 세계최초로
(23)항공기를 통해서 선거운동을 벌였습니다.
(24)당시는 민간항공기의 안전성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25)위험한 행위였습니다.
(26)비행기를 타는 것을 두려워 했던 참모들과 다르게
(27)히틀러는 항공기에 탔고
(28)독일 곳곳의 도시에 날라가
(29)시민들과 만났습니다.
(30)항공기를 이용하지 않았던
(31)다른 정당에 비해
(32)히틀러는 많은 수의 시민들과 직접 만났습니다.
(33)일례로 수 많은 시민들이
(34)히틀러의 연설을 듣기 위해
(35)자발적으로 모여들었습니다.
(36)시민들은 기존 정부의 무능력함과
(37)무기력함에 완전히 질려버렸습니다.
(38)히틀러만이 독일을 구할 수 있다고
(39)진정으로 믿었습니다.
(40)수 많은 사람들이
(41)절망에 빠져
(42)스스로 자살을 하고 있는
(43)상황에도!
(44)그 누구도 나서지 않고 있다!
(45)민감한 사회문제를 건드린 히틀러는
(46)순식간에 논란의 중심이 됐습니다.
(47)우익진영에서는 히틀러를
(48)정치적 모험가의 좋은 사례라고
(49)긍정적 평가를 내렸습니다.
(50)그에비해 좌익진영은
(51)히틀러를 사기꾼, 미친놈이라고
(52)비난했습니다.
(53)비난에도 비웃음을 날리던
(54)히틀러는 하루에 연설을 5번이나 강행했고
(55)수행원들은 지쳐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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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러나 연설대에 올라간 히틀러는
(2)악의에 찬 연설을 계속했습니다.
(3)나의 적들은
(4)나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5)편협한 미친놈이라고 말이죠.
(6)여러 정당과 협조하는 것도 모르는
(7)정치도 모르는 무식한 놈이라고 말입니다.
(8)네, 맞습니다.
(9)전부 진실입니다.
(10)내가 그따위 소꿉장난을 할 것 같느냐!
(11)모든 정당은 나에게
(12)충성을 바쳐야 한다!
(13)직설적인 화법을 사용하는 것에
(14)시민들은 더욱 매료됐습니다.
(15)나는 불굴의 의지로
(16)겨우 수 십명의 불과한 소규모 정당에서 출발하여
(17)1400만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어냈다!
(18)다음은 2000만!
(19)3000만 명으로 늘릴 것이다!!
(20)한편 독일공산당은 세력이 엄청나게 커졌고
(21)혁명과 폭동 시도로
(22)독일에 지속적인 혼란을 주었습니다.
(23)독일인들은 공산당을 제압하지 못하는
(24)정부의 무기력함과
(25)정치적 자유라는 명목으로 공산당을 존속시키는 것에
(26)크게 실망했습니다.
(27)나치당이 공산당으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28)수호자라는 말을 믿어버립니다.
(29)나치당은 총선에서 대승리하여
(30)독일 제1정당이 됐습니다.
(31)이제 히틀러는 독일 최대 정당의 당대표였습니다.
(32)보통 정치인이라면 총리에 오르는 것으로
(33)만족할 것입니다.
(34)그러나 히틀러는 그것으로 만족할
(35)평범한 정치인이 아니었습니다.
(36)히틀러는 전체주의 국가를 세울 수 있는
(37)무제한의 권력을 원했습니다.
(38)히틀러는 의회를 열었습니다.
(39)그는 총리로서 의회에서
(40)공식적으로 요청합니다.
(41)간단하게 말하겠다.
(42)모든 권력을 넘겨라.
(43)범좌익진영의 94석은
(44)히틀러에게 반대표를 던졌지만
(45)히틀러의 설득에 넘어간
(46)중도를 포함한 범우익진영의 441석은
(47)히틀러에게 찬성표를 던집니다.
(48)민주주의 과반 원칙으로 법이 통과됐고
(49)의회는 히틀러에게
(50)4년간 무제한의 전권을 휘두를 수 있는 권한을
(51)공식적으로 부여합니다.
(52)이 날을 기점으로
(53)나치 독일이 선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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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엔필드 2023-03-05 21:44:43 18270
(2)베스트 1
(3)그만큼 당시의 독일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는 방증이지…정상적인 상태의 국가였다면 뭐래 저 미친놈이??? 라고 욕 먹고 사라졌을 인물임… [6]
(4)실제로 경제대공황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음.
(5)식민지도 없고 해서 가장 타격이 큰 나라 중 하나었음.
(6)스사스사 2023-03-05 14:03 1802 70
(7)최근에 다큐를 봐서 그런가 사이비종교같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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