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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빌라왕 최초 전수 조사 결과 공개한 KBS 근황 ㄷㄷㄷㄷ..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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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연세대 연구팀이 합동 추적한 결과, 사기 조직과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악성 임대인 176명의 존재를 최초로 확인했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지난 1월 KBS 보도로 실체가 알려진 서울 강서구 빌라왕 배후, 신 모 씨입니다.

빌라왕 7명을 거느린 채 전세 사기를 지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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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빌라왕’ 176명 확인
(2)각성 임대인
(3)악성 임대인의 특징
(4)같은 빌라 공유
(5)50채 이상 매입
(6)악성 임대인

주로 신축 빌라에 빌라왕들을 투입해 수십 채씩 사들인 뒤 비싸게 전세를 놓고는 보증금을 떼먹었죠.

전세 사기 범죄의 전형입니다.

이런 빌라왕, 서류상 집주인들에게는  몇몇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른 빌라왕들과 동일한 건물을 나눠 가진 경우가 많고 또, 몇 달 만에 수십 채씩 무더기로 매입한 점도 비슷합니다.

신 씨 조직 빌라왕 7명은 다들 50채 이상을 소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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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빌라왕’ 176명 확인
(2)다주택 임대인
(3)(50채 이상 보유)
(4)뉴스 제보

이런 공통점을 바탕으로 전국에 빌라왕들이 몇 명이나 되는지 전수를 추적했습니다.

먼저 국토교통부 건축물 대장에서 50채 이상 가진 다주택 임대인을 추렸습니다.

2천 6백여 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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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빌라왕’ 176명 확인
(2)악성 임대인
(3)Q KBS 제보

이들 중에서 같은 건물 빌라나 오피스텔을 나눠 산 임대인들을 선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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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빌라왕’ 176명 확인
(2)Q KBS 제보

이렇게 완성한 연결망입니다. 연결망 가운데 쪽에 서로 이어진 임대인들이 보입니다.

5백80여 명입니다.

외곽에는 건물을 나눠 산 횟수가 한두 번인 임대인들이 위치하는데, 이 정도면 우연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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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빌라왕’ 176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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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빌라왕’ 176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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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빌라왕 176명 확인

그런데 연결망 중심으로 갈수록 우연의 범위를 벗어납니다. 건물을 나눠 산 횟수가 많을수록 더 겹쳐 보이게 되는데요.

이 연결망 한가운데 똘똘 뭉쳐 있는 집단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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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빌라왕’ 176명 확인
(2)임대인 176명

이 숫자가 모두 17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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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빌라왕’ 176명 확인
(2)임대인 176명
(3)숨진 빌라왕 3명
(4)- 원조 빌라왕 이 모 씨
(5)빌라왕 배후신모씨

누군지 살펴봤더니 지난해 말 전세 사기에 사회적 관심이 쏠리게 한, 숨진 빌라왕들이 여기 다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빌라왕 배후 신 씨가 거느렸던 7명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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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빌라왕’ 176명 확인
(2)전세 사기 조직

현재 당국이 전세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인 빌라왕 24명 전부 이 안에 있습니다.

최소 14명, 최대 148명과 같은 빌라 건물을 나눠 샀습니다.

그만큼 얽히고 설킨 긴밀한 관계라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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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빌라왕’ 176명 확인
(2)임대인 176명
(3)전세 사기 조직 연계
(4)뉴스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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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빌라왕’ 176명 확인
(2)염유식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3)사회연결망분석법을 통해서 봤더니 이미 밝혀진 악성 임대인들과 같은
(4)핵심 그룹이라고 믿을 수 있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5)Q KBS 제보 임대인들이 밝혀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요.

연세대 사회학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 KBS 탐사보도부는 이 176명을 전세 사기 조직과 관련 있는 악성 임대인, 빌라왕들로 규정합니다.

[염유식/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 “사회연결망 분석 법을 통해서 봤더니 이미 밝혀진 악성 임대인들과

같은 핵심 그룹이라고 믿을 수 있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임대인들이 밝혀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요.”]

사기 조직과 연계된 임대인 176명은 1인당 평균 153채, 2만 6천여 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이미 ‘깡통 주택’이 됐을 우려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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