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일이 또 발생됐네요

(1)“할아버지가 안에…” 불길 뛰어든 새내기 소방관 순직
(2)입력: 2023.03.07 09:31 수정: 2023.03.07 09:31
(3)사건과 직접 관련 없는 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4)주택 화재 현장에서 주민을 구하려던 새내기 소방관이 세상을 떠났다.
(5)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3분쯤 전북 김제의 한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후 9시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 화재 진압과 동시에 주택 내 인명수색에 들어갔다.
(6)불이 난 집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할머니는 A(30) 소방관에게
(7)“안에 할아버지가 있다”며 다급하게 말했다.

(1)A소방관은 곧바로 불길에 휩싸인 주택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2)그러나 여전히 불길은 거셌고, 시커먼 연기를 뿜고 있었다.
(3)A 소방관은 끝내 주택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할아버지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4)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임용 10개월 정도밖에 안 된 소방관
(5)이어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