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車·자녀교육 다 해줄게”…K배터리도 구인난 굴욕

(1)과거 해외 주재원은 급여와 자녀교육 등으로 선
(2)망의 대상이었지만 최근에 그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같은 분위기가 국내 배터리 업체의 주재원 구인난에도 영향을 미치고있는 것이다.
(3)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기혼자는 해외 근무 시맞벌이가 끊겨서, 미혼 직원은 연애나 결혼의 어려움을 이유로 주재원을 선호하지 않는다”며“요즘은 해외 교환학생이나 연수를 다녀온 젊은직원들이 많아 과거보다 해외 생활을 경험해보고 싶어 하는 수요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4)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배터리 업계 주재원 생활에 관해 묻는 글에도 “힘들다”는답변이 다수를 차지했다. 삼성SDI 직원들은 “직급과 고과가 되면 주재원으로 갈 수 있지만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 “월화수목금금금’을 각오할 정도로 주재원 업무가 힘들다”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