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더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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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르소설 갤러리 ⓜ
(3)[일반] 작가 시발 존나 웃기네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2023.03.01 20:18:25
(4)동생이 오늘 전역했습니다.
(5)군부대에서 방치되던 7개월 된 중~대형견을
(6)데리고 왔죠.
(7)안 데려오면 안락사라니까 별 수 있습니까.
(8)뒈지는 거보다는 낫다고 생각해 데리고 오라고 했습니다.
(9)’초인종 울리면 우레처럼 짖는 자’와 잘 지낼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10)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11)분명 시고르자브종인데 천사 같은 개더군요.
(12)하루종일 자기보고 미친듯이 짖어대는 쥐방울만한 개한테 친해지고 싶다고 자기가 갖고놀던 장난감 가져가는 걸 보자면….
(13)아무튼 그렇습니다.
(14)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15)새로 데려온 개 ‘짬밥 속에서 헐떡이는 자’는꽤 선량한 개입니다.
(16)’초인종 울리면 우레처럼 짖는 자’랑 친해지고 싶어서 공을 가져간다든지 하는 걸 보면그렇죠.
(17)문제는 중~대형견이라 사이즈가 한참은 작은포메는 그 치근덕거림을 버티지 못한다는 겁니다.
(18)괴롭힘이라도 당하는 듯 애처로우니 거의 격
(19)리하듯이 해야겠더군요.
(20)물론 포메쪽이 성격 까탈스러운 것도 있겠지
(21)요새는 전툴루를 보고 있습니다.
개들 이름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