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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방이뚝배기
(2)빨래방세탁소
(3)식사류유부고추장 3,500우렁 청국장 3,500
(4)우림청국장
(5)순두부찌개
(6)순두부찌개 3,500된장찌개 3,500떡만두국 3,500김치찌개 4,500
(7)드라이/운동화
(8)순두부탕 4,500
(9)제육볶음 4,500
(10)오징어볶음 4,500
(11)잔치국수 2,000
(12)비빔국수 3,500원
(13)비빔냉면 3,500
(14)”어머님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잖아요.”
(15)”가격 안올리시면 힘들지 않으세요?”
(16)저의 이런 질문에 사장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저는 숙연해졌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17)”내 나이가 올해 71 살이야”
(18)”음식가격 1000원, 2000원 더 받는다고
(19)내가 부자 되는것도 아니잖아”
(20)”일단 감사하게도 건물주님이 10년간
(21)월세를 한번도 올리지 않으셨어.”
(22)”재료 구할 때도 인근 시장에서 사면
(23)그들도 내집에 와서 식사하고 해”
(24)”그걸 아니까 좋은 재료를 싸게 주기도 하고”
(25)”이렇게 장사하다가 힘들면 나는 그만 두면되지”
(26)”세상이 어려운데 나까지 힘들게 해서 쓰나”
(27)”이렇게 해도 좋은건 있어”
(28)”나는 장사나 하고 싶은대로 당당하게 해”
(29)”우리집 음식 다 맛있는데 하나씩 다 먹어봐”
(30)주린배는음식으로 채웠고
(31)식당 사장님의 말씀으로 마음이 따뜻해졌고
(32)너무 감사하는 마음으로 영채워졌습니다.혼도
(33)정말감사한점심식사였습니다.
사장님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