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리부서 막내 여직원 강하게 키우는중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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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자 7 여자 3정도 회사인데
(4)내가 짬대리 정도 됨
(5)근데 부사수 이직해서 신입 여직원이 내 부사수로 들어왔는데
(6)원래 막내일이 허드렛일부터 시작하는거니
(7)잡일부터 일단 시킴
(8)심부름이나 뭐 청소나 잡다한것들 ㅇㅇ
(9)그랬더니 알겠다고 씩씩하게 하더라
(10)근데 좀 지나니까 일도 배우고싶다고 왜맨날 잡일만 시키냐고 찡얼댐
(11)그래서 그때마다 업무 조금씩 알려줌
(12)오늘은 총무과 가서 a4용지 박스좀 5박스정도 가져오라 시켰음
(13)네에 하고 구루마 끌고 총총 가더니
(14)한참이따가 엄청 낑낑대면서 사무실 들어옴
(15)그거 도와주고 왜케 오래걸렸냐고 장난으로 갈구니까
(16)다른부서 여직원들은 다 사무업무 배워서 하는데
(17)자긴 왜 아직도 잡일만하냐고 안알려주냐고
(18)저도 여자에요ㅠ 하면서 울더라
(19)난 남자야 하고 우는거 안달래주고 내할일 했더니
(20)조금이따 옆자리와서 털썩 앉아서 또 업무 물어봄
(21)강하게 키우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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