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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인회장 “지하철 타고 천안 가서
(2)소주 한잔, 왜 행복 뺏으려 하나”
(3)입력 2023.02.16. 오후 4:44 ㆍ 수정 2023.02.16. 오후 5:02
(4)김명진 기자
(5)대한노인회 김호일(81) 중앙회장은 16일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상향 문제와 관련해 “낮에 빈자리가 많을 때 그 자리에 노인이 탔다고 돈이 더 드나, 전기료가 더 드나”라고 했다.
(6)초고령화시대 대비 지하철 무임수송제도 운용 이대로 괜찮은가?”
(7)노인 무임수송정책토론회
(8)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노인 무임수송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뉴시스
(9)김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대한노인회가 주최한 ‘노인 무임 수송 정책토론회’ 환영사에서 “지하철을 노인이 (무임으로) 탄다고 적자가난다는 말은 있을 수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회장은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로) 노인들이 지하철 타고 천안까지 가서 온천 목욕하고, 이순신 장군 현충사 갔다가 병천순대에 소주 한잔 하고, 하루를 얼마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가”라며 “호반 도시 춘천에 가서 닭갈비에 막국수 먹고, 소주 한잔 하면서 노인들이 얼마나 행복해하나. 이런 행복을 왜 뺏으려고 하나”라고 했다.
6시쯤에 술먹고 지하철에서 행패부리는 노인들이 저래서 생긴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