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용히 말해요 이미지 텍스트 확인
(2)7년 만나다 보니…
(3)처음 몇년간은
(4)명절때면 기남이 처가집 가는것도 심통이 났었고
(5)처가집가서 몰래하는 전화 한통 없으면 더 불같이 화가났었고
(6)연휴끝나고 다음날 만나게되면 늘 일방적이었던
(7)나의 전쟁선포, 다툼 그리고 얼마 안가서 다시 화해…
(8)그때는 싸우고 시비걸 힘이 아직은 많았었나보다
(9)이제 7년이 되고… 나이 앞자리숫자가 바뀌고보니…마냥 당하기만 하고 받아준 그 남자에게
(10)미안해진다…
(11)물론 이번 5일 연휴동안 추석날빼고 매일 연락은 왔다늘 똑같은 사람이니까
(12)변한건. 이제 화도 많이 안나고 그의 전화가 많이 기다려지지는 않는다는 거.
(13)여전히 그를 사랑하는데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걸까그 편함이 조금은 늦게 찾아온것 같다
(14)그전보다는 그냥 편하다
(15)당신 내 꿈 꾸고 잘 자고 있지?
(16)출근길에 전화오면 오랫만에 애교 듬뿍 떨어줘야겠다
(17)첫댓글 7년 이면 어떤 느낌이에요?
(18)부부같겠어요 진짜
(19)ㅇㄱ)그렇죠? 매일 보지는 못하지만 주말부부정도? 모든걸 함께 공유하고 상의하니 제겐 집남편보다 더 남편이죠…
(20)우와…7년이나..대단하네요
(21)안걸리신거에요?
(22)안들키게 잘 하고 있답니다~
(23)어휴 ㅅㅂ
간통죄가 사라지는게 당연히 맞다고 생각은 하나
이런 글 읽을때마다 이런애들은 형사처벌 받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한 번씩 해봅니다. 저 커플의 실제 배우자는 무슨 죄인가 ㅠㅠ